유충렬전 3 — 역적의 준동과 충렬 가문의 수난
도코 갈ᄃᆡ로가라ᄒᆞ며 ᄇᆡ를 ᄯᆡ여북경으로 ᄒᆡᆼᄒᆞ더라 츙열이 션인을 이별하고 정쳐업시 단이다가촌 이걸식ᄒᆞ며곳 시차숙ᄒᆞᆯ제 조동모셔ᄒᆞ니 추풍낙엽이요 거ᄅᆡ무종적ᄒᆞ니 쳥천의 부운이라 일골이치ᄑᆡᄒᆞ고 ᄒᆡᆼᄉᆡᆨ이가련ᄒᆞ다 흉중의 ᄃᆡ장셩은 ᄯᆡ속의뭇쳐잇고 ᄇᆡ상의 삼ᄐᆡ셩은 헌옷속의뭇쳐 ᄡᅳ니 활달ᄒᆞᆫ긔 남자가도로여 걸인이라 담만 ᄊᆞ턴부얼이도 무졍을 만나잇고 밧만갈던 이윤이도은왕성탕맛나잇고위 수의 여상이도 주문왕만나 깃만유수갓치가난광음울 리 흘너가니 츙열의고은년광십사셰의당ᄒᆞᆫ지라 천지로집을 삼고사ᄒᆡ의법을붓쳐도로의ᄀᆡ겉타가ᄒᆞᆫ고 ᄃᆡ다 르니이 ᄯᅡᆼ은 초국이라 영능을지ᄂᆡ다가 장사를바라보고 ᄒᆞᆫ물가의 다 르니창망ᄒᆞᆫ 빈물 ᄀᆞ의 실푼원성이소ᄅᆡ로다 ᄇᆡᆨᄉᆞ장세 우즁의 ᄇᆡᆨ구는 비거비ᄅᆡ ᄲᅮᆫ이로다 후면을도라보니 녹죽창 송우거지고 적막ᄒᆞᆫ 옛정자 풍낭속의 보이건늘 그고ᄃᆡ올나 가니이물은명나수요 이정자는회ᄉᆞ정이라하난 정자라유 주부가 글을쓰고 물의 ᄲᆞ져죽고 저ᄒᆞ던고시라 마ᄋᆞᆷ이절노 비감ᄒᆞ야 정자의올나가사면을살펴보니 제일은굴삼여ᄒᆡᆼ 장을 써부치고그밋ᄐᆡ 만고문장 풍월이미ᄒᆡᆼ과 ᄀᆡᆨ노정기 를사면의붓쳐 ᄯᅥ라 동 벽상의ᄉᆡ로두줄글리 잇거늘 그글을 보니 모년모월모일의 남경유주부는 간신의ᄑᆡ를 보고연경 으로적거ᄒᆞ다가 명나수의 ᄲᆞ져죽노라 ᄒᆞ엿거늘 츙열이그 글을보고 정상의 ᄭᅥᄭᅮ러져 방성통곡왈 우리 부친이 연경으 로갓넌줄만아러 ᄯᅥ니 이물의 ᄲᆞ져 ᄯᅩ다 나혼자사러나서세 상의 무엇ᄒᆞ리 회수의모친일코 명나수의부친이러쓰니 ᄒᆞ 면목으로셰상의 살아날고 나도ᄒᆞᆷ긔 ᄲᆞ지리라 ᄒᆞ고물가의 나려가니츙열이 우름소ᄅᆡ 용궁의사못찻넌 지라천신이무 심할가 이 ᄯᆡ 의영능 ᄯᅡᆼ의서사난강히주라ᄒᆞ난지상이잇스 되소년등과ᄒᆞ야승상벼살ᄒᆞ더니간신의 참소를 맛나퇴사 ᄒᆞ야 고ᄒᆡᆼ의 도라와 ᄡᅳ나 일단츙심이 국가를잇지못ᄒᆞ야 ᄆᆡ 양 쳔자오결ᄒᆞ난일이 ᄡᅳ 민상소ᄒᆞ야 구완ᄒᆞ니조정이그 직간을 ᄭᅥ려ᄒᆞ되 그즁의 정한담과 최일귀가장미워하더 니맛참본부의 갓다가회로의우펀주점으서자더니 비몽간 의오ᄉᆡᆨ구름이 명나수의 어리엿ᄂᆞᆫᄃᆡ 청용이물속으 ᄲᆞ지려 ᄒᆞ며ᄒᆞ날을ᄒᆡᆼᄒᆞ야 무수이통곡ᄒᆞ며 ᄇᆡᆨ사장의 ᄇᆡ회ᄒᆞ거늘 ᄂᆡ렴의괴히ᄒᆞ야 날ᄉᆡ기를 지달이더니 게명성이나며 날리 장차발거늘 명나수의밧비오니 과연엇더ᄒᆞᆫ동자 물가의안 자울거늘 급피달여드러 그아히손을잡고 회사졍의올나와 ᄌᆞ세이무러왈 너난엇더ᄒᆞᆫ아ᄒᆡ로셔 어ᄃᆡ로가며 무삼연고 로이곳ᄃᆡ와우난다 츙열이우름을근치고 ᄃᆡ왈 소자는 남경 동성문ᄂᆡ의사난 정언주부유공의 아달이ᄋᆞᆸ더니 부친게ᄋᆞᆸ 셔 간신의참소를 만나연경으로적거ᄒᆞ시다가 이물의 ᄲᆞ저 죽은 종적이 화ᄉᆞ졍의잇난고로 소자도 이물의 ᄲᆞ자죽고저 ᄒᆞᄋᆞᆸᄂᆡ다 강승상이 말을듯고 ᄃᆡᆨ경질ᄉᆡᆨᄒᆞ여 왈이거시웬 말인야글련의노병으로 황성을못가ᄯᅥ니 그ᄃᆡ지인사변ᄒᆞ 야이런변이잇단말가 유주부는일국의 츙신이라 동조의벼 살ᄒᆞ다가 나는년만하기로 고ᄒᆡᆼ으로도라왓더니 유주부이 런줄을 몽즁으나 ᄉᆡᆼ각하여쓰랴 의외라 왕사는물논ᄒᆞ고니 를 ᄯᆞ라가자ᄒᆞ니 충열이왈 ᄃᆡ인은소자를 ᄉᆡᆼ각하와 가자ᄒᆞ ᄋᆞᆸ쓰나 소자는 천지간불쵸자라 사러셔무엇ᄒᆞ며 ᄯᅩᄒᆞᆫ모친 이번양회수즁의 죽삽고 부친은 이물가의죽어ᄊᆞ 오니 소자 혼자살마ᄋᆞᆷ애 업난이다 승상이달ᄂᆡ여왈 부모가구몰ᄒᆞᆫᄃᆡ 너조차죽단말가 세상사ᄅᆞᆷ더리 자싀나셔조타ᄒᆞ난거시 후 ᄉᆞ를 ᄭᅳᆫ치지안이ᄒᆞ미라 너조차죽거듸면 유주부사당의일 점영화 잇슬손야 잔말고 ᄯᅡ라가자ᄒᆞ시니 츙열이ᄒᆞ릴업 셔 강승상을 ᄯᆞ라가니 영능 ᄯᅡᆼ 월개촌이라 인가질비ᄒᆞᆫᄃᆡ벽 제소ᄅᆡ요란ᄒᆞ고 루거각이반공의 소사난ᄃᆡ 수호문창이 잇고 주륜취ᄀᆡ왕ᄂᆡ한ᄃᆡ 인물이준수ᄒᆞ더라 승상이충열을 외당으두고 안으로드려가 부인소씨디려 츙열의말을낫 치ᄒᆞ니 소씨이말을 듯고 츙열을청ᄒᆞ야 손을잡고 낙누ᄒᆞ 며 왈 네가동성문ᄂᆡ사난 장부인의아달이냐 부인이년만토 록 자식이업스ᄆᆡ 날과갓치 ᄆᆡ일 ᄒᆞᆫ탄ᄒᆞ더니 장부인은엇지 ᄒᆞ여 저려ᄒᆞᆫ아달을 두웟다가 영화를다못보고 황천ᄀᆡᆨ이 되 야쓰니 세상사허망ᄒᆞ다 간신의ᄒᆡ를입어 츙신이 다죽으니 나라인들무사ᄒᆞ랴 다른ᄃᆡ가지말고 ᄂᆡ집의 이ᄡᅳ라ᄒᆞ시니 츙열이ᄇᆡ사ᄒᆞ고 외당으로나오니라 이 ᄯᆡ 강승상이 아달은 업고 다만일녀을두어난지라 부인소씨녀아를 나을적의일 원션녀오운을 타고나려외 소씨를 ᄃᆡᄒᆞ야왈 소녀는옥황선 녀옵더니 연분이 자미원ᄃᆡ 장성과ᄒᆞᆫ가지로잇다가 소녀를 강문의보ᄂᆡᄆᆡ왓ᄉᆞ오니 부인은ᄋᆡ휼ᄒᆞᄋᆞᆸ소셔ᄒᆞ거늘 부인 이혼미즁의 녀ᄋᆞ를 탄ᄉᆡᆼᄒᆞ니 용모비범ᄒᆞ고 거동이단졍ᄒᆞ 야시셔 음율을무불통지ᄒᆞ니 녀즁군자요 총명지헤무쌍 이라 부모사랑ᄒᆞ야 ᄐᆡᆨ서ᄒᆞ기를 염예ᄒᆞ더니 천ᄒᆡᆼ으로츙열 을다려다가 외당의거쳐ᄒᆞ고 자식갓치질너ᄂᆡᆯ제 츙열의상 을보니 귀불가연이로다 부귀작녹은 인간의무쌍이요 영웅 쥰걸은 만고졔일이라 승상이ᄃᆡ히ᄒᆞ야ᄂᆡ당의드려가부인 다려혼사를의논ᄒᆞ니부인ᄃᆡ히ᄒᆞ야왈 ᄂᆡ마ᄋᆞᆷ도 츙열을사 랑ᄒᆞ더니 승상의말리 ᄯᅩ한 그려ᄒᆞᆯ진ᄃᆡ불수다언ᄒᆞ고 혼ᄉᆞ 를지ᄂᆡᄋᆞᆸ소셔 승상이밧기나와 츙열의손을잡고 네게ᄃᆡ사 를 진탁ᄒᆞᆯ말리잇다 노부말년의 무남독녀를 두어ᄯᅥ니 금일 노볼진ᄃᆡ 너와천정이적실ᄒᆞ니 이제 ᄇᆡᆨ연고락을 네게부치 노라ᄒᆞ신ᄃᆡ 츙열이궤좌ᄒᆞ야 낙누ᄒᆞ며 엿자오ᄃᆡ 소자갓ᄐᆞᆫ 잔명을 구완ᄒᆞ야 실ᄒᆞ의두고자ᄒᆞᄋᆞᆸ시니 감사무지로ᄃᆡ다 만 통박ᄒᆞ온이리 흉즁의ᄉᆞ못찻나니다 소자박복ᄒᆞ와 양친 이죽은줄도모르고 취처 ᄒᆞ오면 인간의죄인이라 글노ᄒᆞᆫ이 로소이다 승상이그말듯고 비감ᄒᆞ야 츙열의손을잡고왈 그 도일시권도이라 너의집시 됴공도조실부모ᄒᆞ고 장문의취 쳐ᄒᆞ엿다가 셩군을만나 ᄀᆡ국공신되야 ᄡᅳ니 조금도 설워말 나ᄒᆞ시고 직시탁일ᄒᆞ야 길예를ᄒᆡᆼᄒᆞ니 신랑신부의 아롬다 온거시 션인적강적실ᄒᆞ다 예를파ᄒᆞ고 방으로드러가ᄉᆞ면 을살펴보니 빗나고빗난거시 일구난결이요 일필난긔로다 동방화촉 집푼밤의 신랑신부 평ᄉᆡᆼ연분ᄆᆡ자쓰니 그사랑ᄒᆞᆫ 말은 엇지다 층양ᄒᆞ며 엇지귀록ᄒᆞ리 밤을지ᄂᆡᆫ후의 이튼날 승상양주게뵈온ᄃᆡ 승상부 질거온 마ᄋᆞᆷ을 이기지못하더 라 이려구러셰월이 여류ᄒᆞ야 유ᄉᆡᆼ의나이 십오셰라 이 ᄯᆡ이 승상이 현셔을엇고 말연의근심이업스나 다만 유주부간신 의ᄒᆡ를보와 명나수의죽으물 ᄉᆡᆼ각ᄒᆞ니 분심이 직발ᄒᆞ아 나 라의 글을올여 유주부를설원코자ᄒᆞ야 직시황셩을 가랴ᄒᆞ 거늘 유ᄉᆡᆼ이말유하야왈 ᄃᆡ인의말삼은 감격ᄒᆞ오나 간신이 만조ᄒᆞ와 국권을아서ᄡᅳ니 쳔자상소를 듯지안이ᄒᆞᆯ가ᄒᆞ난 이다 승상이불청ᄒᆞ고 급피ᄒᆡᆼ장을차려 황성으로 올나가퇴 ᄌᆡ상권공달의 집의ᄉᆞ쳐를 졍하고 상소를지여 승지를 불너 쳔자게 올이라ᄒᆞ더라 그상소의ᄒᆞ여 ᄡᅳ되 젼승상강히주난 근돈수ᄇᆡᆨᄇᆡᄒᆞᄋᆞᆸ고 상소우페ᄒᆞ젼ᄒᆞ나니다 황송ᄒᆞ오나 츙 신은국가지본심이요 간신을물이치고 충신을나소와 인졍 을ᄒᆡᆼᄒᆞ시고 덕을베푸사 창ᄉᆡᆼ을살피시면 소신갓탄 병골이 라도ᄃᆡ고순풍다시만나 청산ᄇᆡᆨ골이나조흔 ᄯᅡᆼ의 뭇칠가ᄒᆞ 여 ᄯᅥ니 간신의말을 듯삽고 쥬부유심을 연경으로 원찬ᄒᆞ시 니 선인의ᄒᆞ신말삼 인군과신ᄒᆞ보기를 초ᄀᆡ갓치ᄒᆞ야 밧기 로 츙신의입을막고 간신의악을바다 국권을아ᄉᆞᄡᅳ니 엇지 안이ᄒᆞᆫ심ᄒᆞ오릿가 왕망이협정ᄒᆞᄆᆡ 왕실이 미약ᄒᆞ고 회왕 이 위ᄐᆡᄒᆞᄆᆡ 항적이죽어ᄡᅳ니 복원황상은 집피ᄉᆡᆼ각ᄒᆞᄋᆞᆸ소 셔 신이비록죽난날이라도사은ᄒᆡ갓사오니 복원황상은 츙 신유심을직시방송ᄒᆞ와 페ᄒᆞ를돕게ᄒᆞᄋᆞᆸ소셔 주달ᄒᆞ올말 삼무궁ᄒᆞ오나 황송ᄒᆞ와 근치나니다ᄒᆞ엿거늘 천자상소를 보시고ᄃᆡ로ᄒᆞ야 조졍의ᄂᆡ리와보라ᄒᆞ신ᄃᆡ 이 ᄯᆡ 정ᄒᆞᆫ담최 일귀 강히주의상소를보고 ᄃᆡ분ᄒᆞ야 직시궐ᄂᆡ여 드러가엿 자오ᄃᆡ 퇴신강히주의 상소를보오니 ᄃᆡ역부도라 츙신을왕 망의게비ᄒᆞ야 페ᄒᆞ를죽인다ᄒᆞ오니 이놈을역율노다사리 여 능지쳐참ᄒᆞᄋᆞᆸ고 일변제의 삼족을멸ᄒᆞ여지이다 천자허 락ᄒᆞᆫᄃᆡ ᄒᆞᆫ담이 직시승상부의나와 나졸을ᄌᆡ촉ᄒᆞ아 강히주 를나입ᄒᆞ라ᄒᆞ니 나졸이청영ᄒᆞ고 권공달이집의가 강히주 를철망으로 결박ᄒᆞ야 자바갈 제이 ᄯᆡ 강히주 삼족을멸ᄒᆞ라 ᄒᆞ난말을듯고 유ᄉᆡᆼ이 ᄯᅩᄒᆞᆫ언좌ᄒᆞᆯ가ᄒᆞ야 급피편지를 만드 러집으로보ᄂᆡ고 철망의싸이여 금부로드러갈제 ᄇᆡᆨ발이소 ᄒᆞ니 피눈물이반 ᄒᆞ야 츙신을 구완타가장안시상의무 주고혼되단말가 주근혼ᄇᆡᆨ이라도 용방비간을벗ᄒᆞ야 천추 의영화 될거스요 간싱졍ᄒᆞᆫ담은 찬익ᄒᆞ랴ᄒᆞ고 충신을 무암 ᄒᆞ야 원혼이되게 ᄒᆞ니 살아도 붓그렵지안이ᄒᆞ랴 무수이호 원ᄒᆞ고 금부로드러가니 이 ᄯᆡ ᄒᆞᆫ담이승상부 놉피안자승상 을 나입ᄒᆞ야게ᄒᆞ의 ᄭᅮᆯ이고 수죄ᄒᆞ난말리 네젼일의자층츙 신이라ᄒᆞ더니 충신도역적이되단말가 승상이 눈을부름 ᄯᅳ 고 ᄒᆞᆫ담을보며왈 관숙ᄎᆡ숙이주공다려 역적이라안이ᄒᆞ얏 난야ᄒᆞᆫᄃᆡ 양화가공자다려 소인이라ᄒᆞ미 어제들은듯ᄒᆞ노 라ᄒᆞ니 ᄒᆞᆫ담이ᄃᆡ로ᄒᆞ야 좌우나졸을ᄌᆡ촉ᄒᆞ야 수리우의놉 피실코 장안시상의 나올제이 ᄯᆡ의 천자황ᄐᆡ후난강승상의 고모라 승상죽인단말을듯고 급피 천자게 드려가 낙누ᄒᆞ여 왈 드르니 강히주를 무삼죄로 죽이난야찬정골육이다맘늘 근강히주 ᄲᅮᆫ이라 셜사죽일죄가잇다ᄒᆞ어도 날노보와죽이 지말고 원방의유찬ᄒᆞ기를 ᄇᆞᄅᆡ노라 천자ᄋᆡ연ᄒᆞ여 직시ᄒᆞᆫ 담을블너 죽이지말고 유심일체로 옥문관의 원친ᄒᆞ라ᄒᆞ시 니 ᄒᆞᆫ담이 청명ᄒᆞ고 마지못ᄒᆞ야 옥문관의 원찬ᄒᆞ고 강히주 의일족을 다잡아다가 궁노비를 공입ᄒᆞ라ᄒᆞ고 일변나졸을 명초ᄒᆞ야 영능으로간지라 이 ᄯᆡ 유ᄉᆡᆼ이 강히주승상이 황셩 가신후로 주야염예ᄒᆞ더니 ᄯᅳᆺ박기 강승상의 서간이왓거늘 급피 ᄀᆡᄐᆡᆨᄒᆞ니 ᄒᆞ여 쓰되 오호라 노부는 젼ᄉᆡᆼ죄즁ᄒᆞ야실ᄒᆞ 의 자식업고 다만일녀를두어 ᄯᅥ니 천ᄒᆡᆼ으로 그 ᄃᆡ를만나부 귀영화를보랴ᄒᆞ고 녀아의 평ᄉᆡᆼ을 그ᄃᆡ의게 붓처 ᄯᅥ니 가운 이그러ᄒᆞᆫ지 조물이시기ᄒᆞᆫ지 츙신을구완타가 말니변방의 ᄉᆡᆼ사를 모로난이 이리ᄒᆞᆫ변이 ᄯᅩ잇난야 노부난연만ᄒᆞ야풀 ᄭᅳᆺᄐᆡ짐나고여년이 불원ᄒᆞ야 이제죽어도섬지안이ᄒᆞ건과 녀아의 일ᄉᆡᆼ을ᄉᆡᆼ각ᄒᆞ니 가련ᄒᆞ고 불상ᄒᆞᆫ지라 천상연분으 로그ᄃᆡ를만나 신정을미흡ᄒᆞ야 이지경이되야쓰니 형용이 엇지될지 가삼이답ᄒᆞ다 그러ᄒᆞ나 노부난역율노 잡피어 철망을씨여 옥문관으로 원찬ᄒᆞ고ᄂᆡ의일족은자바다가궁 비속공ᄒᆞ라ᄒᆞ고 나졸이나려가니 그ᄃᆡ급피집을 ᄯᅥ나환을 면ᄒᆞ라 만일신정을못이저도망치안이ᄒᆞ면 우리두집의일 점쳘육이청츈고혼이될기시니 부ᄃᆡ도망ᄒᆞ엿다가 일후의 귀이되거든 ᄂᆡ자식을차자바리지말고 ᄇᆡᆨ년ᄒᆡ로ᄒᆞ야 나죽 은날의박주일ᄇᆡ라도 ᄒᆡᆼ화를피운후의 승상은일ᄉᆡᆼ기루던 츙열의손이만이 흠양ᄒᆞ고가라ᄒᆞ먼구천외이혼이라도일 ᄇᆡ주를 만반수육으로먹고 청산의써근 ᄲᅦ도 츈풍을다시만 나 그은헤를갑푸리라 ᄒᆞ엿거늘 츙열이보기를다ᄒᆞᄆᆡ 낭자 방의드러가편지를 뵈이며 전ᄉᆡᆼ의명이긔박ᄒᆞ야 조실부모 ᄒᆞ고 쳔지로집을삼고 사ᄒᆡ로밥을붓쳐부운갓치단이더니 천ᄒᆡᆼ으로 ᄃᆡ인을만나 낭자와 ᄇᆡᆨ년언약을 ᄆᆡ저 ᄯᅥ니 일연이 다못ᄒᆞ야 이런변이 ᄡᅳ니 엇지안이망극ᄒᆞ리요 입어 ᄯᅥᆫ고 의ᄒᆞᆫ삼을버셔글두귀를 ᄡᅥ듀며 타일의보사이다 낭자이말 을듯고 ᄃᆡ경질쇠ᄒᆞ야 유ᄉᆡᆼ의옷슬집고 방성 ᄃᆡ곡ᄒᆞ여 왈노 부무삼죄로빌니호지의간다ᄒᆞ며 청춘소첩이무삼죄로박 명ᄒᆞᆫ고 날갓ᄐᆞᆫ여자는ᄉᆡᆼ각말고 급피 환을 면ᄒᆞ소셔 홍상ᄒᆞᆫ 폭을 ᄯᅦ여글두귀를지여주며 급피나가소셔ᄒᆞ거늘 유ᄉᆡᆼ이 글을ᄇᆞ다 금낭속의넌짓니코 곡셩으로ᄒᆡ를지ᄂᆡ니라 낭자 울며왈 가군이 제가면언의날다시보며 어명이지즁ᄒᆞ야 궁비속공ᄒᆞ거드면 황천의가다시볼가ᄒᆞ난이다 츙열이실 피울며ᄒᆞ직ᄒᆞ고 가난정이ᄒᆡ상추야월의우미인을 이별ᄒᆞᆫ 듯ᄒᆞ더라ᄒᆡᆼ장을급피차려셔쳔을ᄇᆞᄅᆡ고 정처업시가더니 신세를ᄉᆡᆼ각ᄒᆞᄆᆡ속절업난눈물이 비온다시나려지며장 천지질고진질의 압피박켜못가것다 셔천구름을 바ᄅᆡ보고 ᄒᆞᆫ입시가더라 소부인은 청수의투사ᄒᆞ고 강낭자는창가의수졀ᄒᆞ다 각셜이 ᄯᆡ 부인과 낭자 유ᄉᆡᆼ을이별ᄒᆞ고 일가의망극ᄒᆞ야우 름소ᄅᆡ ᄯᅥ나지안이ᄒᆞ더라 불과ᄉᆞ오일의금부도ᄉᆞ나려와 원게촌의달여드러 소부인과낭자를잡아ᄂᆡ여 수ᄅᆡ우의실 코 군사를 ᄌᆡ촉ᄒᆞ야 황성으로올나가며 일변집을허러못슬 파고가니가련ᄒᆞ다 강승상이셰ᄃᆡ로잇던집을 일조의못슬 파니 집오리만둥 ᄯᅥᆺ다 소씨와낭자속절업시 잡펴올나갈 제 청수의다르니일모셔산이라 ᄀᆡᆨ실의드로잘제 이 ᄯᆡ 금 부나졸즁의장ᄒᆞᆫ이라ᄒᆞ난군사젼일강승상베살ᄒᆞᆯ ᄯᆡ 예장 한의부친이 승상부셔리로셔 득죄ᄒᆞ야 거의죽게되여 ᄯᅥ니 강승상이 구ᄒᆞ야 살인고로장ᄒᆞᆫ의부자그은헤를 주야ᄉᆡᆼ각 ᄒᆞ더니 이 ᄯᆡ 를당ᄒᆞᄆᆡ 불상ᄒᆞ물이긔지못ᄒᆞ야 다른군사몰 으게 실피우더니 그날밤삼경의다른군사다잠을 십피드럿 거늘 가만이부인자난방문압푸나아가니 이 ᄯᆡ 부인과낭자 셔로부들고울며잠을안이자거늘 문밧기지침ᄒᆞ고 부인을 부른ᄃᆡ 부인이놀ᄂᆡ여문을열고보니 장ᄒᆞᆫ이복지ᄒᆞ야가만 이엿자오ᄃᆡ 소인은금부나장이ᄋᆞᆸ더니 전일ᄃᆡ감벼살ᄒᆞᆯ ᄯᆡ 예소인의아비나라의독죄ᄒᆞ아 죽게되엿삽더니 ᄃᆡ감이살 이시귀로 그은헤골수의ᄉᆞ못차와갑기를바ᄅᆡ더니 이 ᄯᆡ를 당ᄒᆞ야소인이 엇지무심ᄒᆞ오릿가 ᄇᆞᄅᆡᄋᆞᆸ건ᄃᆡ부인은 너무 염예 마ᄋᆞᆸ소셔 이날밤의명을 도망ᄒᆞ오시면 그뒤는 소인이 당ᄒᆞᆯ거스니조금도염예마ᄋᆞᆸ시고 도망ᄒᆞ여살기를ᄇᆞ리소 셔 부인여 말을듯고 마ᄋᆞᆷ이조금풀이여낭자를다리고장 ᄒᆞᆫ을 ᄯᅡ라주점밧기나서니 밤이임무 삼경이라 인적이고요 ᄒᆞ거늘 동산을너머십니를가니 청수의다달나장ᄒᆞᆫ이ᄒᆞ직 ᄒᆞ고왈 부인과난ᅈᅡ는이물가의 ᄲᆞ저죽은푀를ᄒᆞ고 가ᄋᆞᆸ시 면후환이업실거스니 부ᄃᆡ사라나후ᄉᆞ를보사이다ᄒᆞ고가 거늘 이 ᄯᆡ부인이낭자의신세ᄉᆡᆼ각ᄒᆞ니 정신이아득ᄒᆞ야이 제비록도망ᄒᆞ야와쓰나 청춘여자를다리고 어ᄃᆡ로가살며 혹살아난들 승상과현셔를이별ᄒᆞ고살아셔 무엇 ᄒᆞ리차라 리이물의 ᄲᆞ져죽으리라 ᄒᆞ고낭자를속여뒤보난체 ᄒᆞ고급 피청수의가신을버셔 믈가의놋코청강졸수집푼물의 ᄯᅮ여 드니 가련ᄒᆞ다 강승상의부인ᄇᆡᆨ옥 가탄고흔몸이 어복즁의 장사ᄒᆞ니엇지안이가련ᄒᆞ랴 이 ᄯᆡ 낭자모친을 지달이더니 종시오지안이ᄒᆞ거늘 급피나셔살펴보사면의인적이업 난지라 마ᄋᆞᆷ이 답 ᄒᆞ야모친을부르며 청수가의나와보니 모친이신을 버셔물가의 놋코 간ᄃᆡ업거늘 발구르며 ᄯᅩᄒᆞᆫ신 을벼셔 물가의놋코 ᄲᆞ저죽으려ᄒᆞ더니이 ᄯᆡ는밤이오 경이 라동방이장차발가오며 마참영능골관비ᄒᆞᆫ연이외촌의갓 다가회로의청수가의다 르니엇더ᄒᆞᆫ여자물가의셔통곡 ᄒᆞ며물의 ᄲᆞ져죽고자ᄒᆞ거늘 급피 좃차와낭자를붓드려물 가의안치고연고를무른후의 제집으로가자ᄒᆞ니낭자ᄒᆞᆫᄉᆞ ᄒᆞ고죽으려ᄒᆞ거늘관비만단ᄀᆡ유ᄒᆞ야달이고와셔수양 ᄯᅡᆯ 을정ᄒᆞᆫ후의자식과 ᄐᆡ도를살펴보니 천상선녀갓탄지라이 골등ᄂᆡ마닥수청을드려 ᄡᅳ면천금지산을불비ᄒᆞ며만양ᄐᆡ 수를원ᄒᆞᆯ손야만가지로달ᄂᆡ여 다른ᄃᆡ로못가게ᄒᆞ더라 각셜이라이 ᄯᆡ 의유ᄉᆡᆼ이 강승상의집을 ᄯᅥ나셔천을바ᄅᆡ보 고졍처업시가미신세를ᄉᆡᆼ각ᄒᆞ니 속절업고ᄒᆞᆯ일업다이제 는무가ᄂᆡᄒᆞ로다산중의드러가 삭발위승ᄒᆞ야휴질이나닥 그리라ᄒᆞ고 청산바ᄅᆡ고종일토록가더니ᄒᆞᆫ고ᄃᆡ다 르니 압피큰산이잇스되천봉만ᄒᆞᆨ이츙쳔ᄒᆞᆫ즁의오ᄉᆡᆨ구름이구 리봉의 ᄯᅥ잇고각ᄉᆡᆨ화초만발ᄒᆞᆫ지라 장차신령ᄒᆞᆫ산이라ᄒᆞ 고차자드러가니경ᄀᆡ절승ᄒᆞ고풍경이쇄락ᄒᆞ다산ᄒᆡᆼ육칠 이의들이난이물소ᄅᆡ잔 ᄒᆞ고뵈이난이 청산만울 ᄒᆞᆫᄃᆡ 청임을더우잡고 석양의올나가지수양천만ᄉᆞ는춘풍을못 이기여동구의흔늘거려늘여지며 녹죽창송은우거진가지 의ᄇᆡᆨ조충졍닷토왓다층 ᄒᆞᆫ화게상의난ᄋᆡᆼ무공작넘노난 듸창천의걸인폭포층암절벽치난소ᄅᆡᄒᆞᆫ산ᄉᆞ쇠북소ᄅᆡᄀᆡᆨ 션의일으난듯 반공의소슨암셕청송속의잇난거동산수긔 름팔간병풍둘너난듯산즁의잇난경ᄀᆡ엇지다기록ᄒᆞ리춘 풍이언듯ᄒᆞ며겅쇠소ᄅᆡ들이거들차점차점드러가니오ᄉᆡᆨ 구름속의단청ᄒᆞ고 휘황ᄒᆞᆫ고루거각이질비ᄒᆞ야일주문을 바라보니황금ᄃᆡ자로서ᄒᆡ광덕산ᄇᆡᆨ용사라두려시붓처거 늘산문으로드러가니일원ᄃᆡ승이나오거늘그즁의거동을 보니소 ᄒᆞᆫ두눈섭은두눈을덥퍼잇고 ᄇᆡᆨ변갓치두렷ᄒᆞᆫ두 귀는두억ᄀᆡ에늘어저 ᄡᅳ니 청수ᄒᆞᆫ골격과은 ᄒᆞᆫ정신은범 승이안일네라ᄇᆡᆨ팔염주육한장을집고흑포장삼의 ᄯᅥ러진 송낙씨고나오며 유ᄉᆡᆼ을보고왈소승이연만ᄒᆞ기로유상공 오시난ᄒᆡᆼ차의동구밧기나가맛지못ᄒᆞ니소승의무례ᄒᆞ물 용사ᄒᆞᄋᆞᆸ소셔우ᄉᆡᆼ이ᄃᆡ경왈쳔ᄉᆡᆼ이팔자긔박ᄒᆞ야조실부 모ᄒᆞ고정쳐업시단이다가우연이 고ᄃᆡ와ᄃᆡᄉᆞ를만나오 니그ᄃᆡ지관ᄃᆡᄒᆞ시며소ᄉᆡᆼ의셩을엇지아난잇가노승이다 왈어제날남악형산화션관이소승의절의왓삽다가소승달 려부탁ᄒᆞ기를명일오시의남경동성문ᄂᆡ의사는유심의아 달츙열이가올거스니축ᄀᆡᆨ말고ᄃᆡ접ᄒᆞ라ᄒᆞ시기로소승이 차ᄌᆞ나옵더니상공의 목ᄉᆡᆨ을보오니남경ᄉᆞᄅᆞᆷ인고로아러 난이다ᄉᆡᆼ이그말을듯고일히일비ᄒᆞ야노승을 ᄯᆞ라드려 가니제승더리ᄒᆞᆸ장ᄇᆡ례ᄒᆞ며반겨ᄒᆞ난지라노승의방의드 려가셕반을먹은후의그밤을편이쉬니이곳슨션경이라세 ᄉᆞᆼ을모도잇고일신이무량ᄒᆞᆫ지라이후로난노승과ᄒᆞᆫ가지 로병서도잠심ᄒᆞ고불경도확논ᄒᆞ니라이 ᄯᆡ의ᄃᆡ명천지무 가ᄀᆡᆨ이요광덕신즁유발승이라본신이천상ᄉᆞᄅᆞᆷ으로ᄉᆡᆼ불 을만나 ᄡᅳ니기이ᄒᆞᆫ술법을가르치고쳔지일월성신이며천 ᄒᆞ명산신령더리모도다ᄒᆞᆸ역ᄒᆞ니그ᄌᆡ됴와영민ᄒᆞ물뉘라 셔당ᄒᆞ리요주야로공부ᄒᆞ더라 천자는기병쌍권ᄒᆞ 고간신은투창적진즁ᄒᆞ다 각셜 이 ᄯᆡ의남경조신중의도총ᄃᆡ장졍ᄒᆞᆫ담과병부상서최 일귀일상 ᄭᅥ리던유심과강히주를만리밧기원찬ᄒᆞ고됴정 ᄇᆡᆨ관을쳐결ᄒᆞ야천자를도모코자ᄒᆞ야신기ᄒᆞᆫ병법과둔ᄀᆞᆸ 장신지술과승천입지 ᄎᆡᆨ과변화위신지법이며악화두시 지술을통달ᄒᆞ게ᄇᆡ와 ᄡᅳ니이놈도본신이천상익성으로인 간ᄉᆞᄅᆞᆷ은당ᄒᆞ리업더라일국만민지상이라소장지변이잇 셔 ᄡᅳ니나라이엇지무사ᄒᆞ라이 ᄯᆡ는영종황제직위삼년춘 정월이라국운이불ᄒᆡᆼᄒᆞ와남흉노션우며북적과동심ᄒᆞ야 천자를도모ᄒᆞ랴ᄒᆞ고서천삼십육도군장과남만가달이며 토번오굴이ᄒᆞᆷ세ᄒᆞ야장사팔천여원과정병오ᄇᆡᆨ만으로주 야ᄒᆡᆼ군ᄒᆞ야진남관의다달나격셔를남경의보ᄂᆡ고진남관 의웅거ᄒᆞᆫ지라이 ᄯᆡ의ᄇᆡᆨ성드리날이를보지못ᄒᆞ엿다가 ᄯᅳᆺ 밧기난을만나니동상낙야ᄒᆞ여ᄉᆞᆫ지ᄉᆞ방피란ᄒᆞ니적연도 탕진ᄒᆞ고창곡도진갈ᄒᆞᆫ지라ᄒᆞ날리정ᄒᆞᆫ운수글이안코어 이ᄒᆞ리이 ᄯᆡ천자졍월망일의호산ᄃᆡ의올나망월ᄒᆞ고환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