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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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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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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ản dịch Pagera AI
Nguyên bản Public Domain
Chapter 3 of 11

제1석 반포의효 · 가마귀

제1석 반포의효 · 가마귀

후록고투를 입어셔 젼신이 ᄉᆡᆨ가마코 ᄯᅩᆼ구란 눈이 말동 말동ᄒᆞᆫ데 물ᄒᆞᆫ잔 조곰 마시고 연셜을 시작ᄒᆞᆫ다

의효라 ᄒᆞᄂᆞᆫ 문졔를 가지고 잠간 말삼ᄒᆞ겟소

사람들은 만물즁에 졔가 졔일이라 ᄒᆞ지마ᄂᆞᆫ 그ᄒᆡᆼ실을 살펴볼 디경이면 다 텬리에 어긔여져서 ᄒᆞ나도 가취ᄒᆞᆯ거시 업소 사람들의 올치못ᄒᆞᆫ 일을 모도다 들러 말삼ᄒᆞ려면 너무지리ᄒᆞ겟기에 다만사ᄅᆞᆷ들의 불효ᄒᆞᆫ거슬가지고 말삼ᄒᆞᆯ터인ᄃᆡ 녯ᄂᆞᆯ 동양 성인들이 말삼ᄒᆞ기를 효도는 덕의 근본이라 효도는 일ᄇᆡᆨᄒᆡᆼ실의 근원이라 효도는 텬하를 다사린다 ᄒᆞ엿고 예수교 계명에도 부모를 효도로 셤기라 ᄒᆞ엿스니 효도라 ᄒᆞᄂᆞᆫ거슨 ᄌᆞ식된자가 고연ᄒᆞᆫ 직분으로 당연히 ᄒᆡᆼᄒᆞᆯ일이올시다 우리 가마귀에 족속은 먹을거슬 물고 도라와셔 어버이를 기르며 효셩을 극진히ᄒᆞ야 망극ᄒᆞᆫ 은혜를 갑하셔 하나님의 뎡ᄒᆞ신 본분을 직히여 자자 손손이 쳔만ᄃᆡ를 ᄂᆞ려가도록 그 법을 변치아니 ᄒᆞᄂᆞᆫ고로 녯적에 「백락텬」이라 ᄒᆞᄂᆞᆫ 사람이 우리를 가라쳐 새즁에 「증ᄌᆞ」라 ᄒᆞ엿고 본초강목에는 ᄌᆞ됴라 일카럿스니 「증ᄌᆞ」라ᄒᆞᄂᆞᆫ 량반은 부모의게 효도잘ᄒᆞ기로 유명ᄒᆞᆫ 사람이오 ᄌᆞ죠라 ᄒᆞᄂᆞᆫ ᄯᅳᆺ은 사랑ᄒᆞᄂᆞᆫ 새라 ᄒᆞᆷ이니 부모

는 자식을 사랑ᄒᆞ고 자식은 부모의게 효도ᄒᆞᆷ이 하ᄂᆞ님의 법이라 우리는 그 법을 직히고 어긔지아니 ᄒᆞ거늘 지금 셰샹 사ᄅᆞᆷ들은 말ᄒᆞᄂᆞᆫ거슬 보면 낫낫치 효자 갓흐되 실샹ᄒᆞᄂᆞᆫ ᄒᆡᆼ실을 보면 쥬ᄉᆡᆨ잡기에 침혹ᄒᆞ야 부모의 ᄯᅳᆺ을 어긔며 형졔간에 ᄌᆡ물노 닷토아 부모의 마암을 샹케ᄒᆞ며 졔ᄒᆞᆫ몸만 ᄉᆡᆼ각ᄒᆞ고 부모가 주리되 도라보지 아니ᄒᆞ고 녀편네는 학식이라고 조곰 잇스면 쥬져넘은 마암이 ᄉᆡᆼ겨셔 온화유슌ᄒᆞᆫ 부덕을 니져바리고 싀집가셔는 싀부모 보기를 아모것도 모로ᄂᆞᆫ 어리석은 물건갓치 ᄃᆡ졉ᄒᆞ고 심ᄒᆞ면 원수갓치 뮈워ᄒᆞ기도ᄒᆞ니 인류 사회에 효도 업셔짐이 지금 셰샹보다 더 심ᄒᆞᆷ이 업도다 사람들이 일백ᄒᆡᆼ실의 근본 되ᄂᆞᆫ 효도를 아지 못ᄒᆞ니 다른거슨 더 말ᄒᆞᆯ것 무엇잇소

우리는 쳔셩이 효도를 쥬장ᄒᆞᄂᆞᆫ고로 출쳔지 효성잇ᄂᆞᆫ 사ᄅᆞᆷ이면 우리가 감동ᄒᆞ야 「로ᄅᆡ자」를 도아셔 죵일토록 그 부모를 즐겁게ᄒᆞ야 주며 「증ᄌᆞ」의 갓우에 모혀셔 효자의 아름다운 일홈을 쳔츄에 젼케 ᄒᆞ엿고

ᄯᅩ 우리가 효도만 극진ᄒᆞᆯᄲᅮᆫ 아니라 ᄌᆞ고이ᄅᆡ로 ᄉᆞ긔에 빗난일이 ᄒᆞᆫ두가지가 아니오니 대강 말삼 ᄒᆞ오리다

우리가 ᄯᅦ를 지여 논밧흐로 ᄂᆞ려갈ᄯᅢ 곡식을 해ᄒᆞᄂᆞᆫ 버러지를 업ᄉᆡ려고 가것마ᄂᆞᆫ 사ᄅᆞᆷ들은 미련ᄒᆞᆫ ᄉᆡᆼ각에 그 곡식을 파먹ᄂᆞᆫ쥴노 아ᄂᆞᆫ도다 셔양ᄎᆡᆨ력 일쳔팔ᄇᆡᆨ칠십사년에 미국 됴류학사 「ᄲᅵ이루」라 ᄒᆞᄂᆞᆫ 사ᄅᆞᆷ이 우리 가마귀 족속 이쳔이ᄇᆡᆨ오십팔 마리를 잡아다가 ᄇᆡ를 가르고 오쟝을 ᄭᅳ내여 ᄒᆡ부ᄒᆞ여보고 말ᄒᆞ기를 가마귀는 곡식을 해ᄒᆞ지아니ᄒᆞ고 곡식에 해되ᄂᆞᆫ 버러지를 잡아먹ᄂᆞᆫ다 ᄒᆞ엿스니 우리가 곡식밧헤 가ᄂᆞᆫ거슨 곡식에 리가되고 해가되지 아니ᄒᆞᄂᆞᆫ거슨 분명ᄒᆞ고 ᄯᅩ 우리가 밤즁에 우ᄂᆞᆫ거슨 공연히 우ᄂᆞᆫ거시 아니오 나라에셔 법령이 아름답지못ᄒᆞ야 ᄇᆡᆨ셩이 도탄에 침륜ᄒᆞ야 텬하에 큰 병화가 니러ᄂᆞᆯ 징죠가 잇스면 우리가 아니울ᄯᅢ에 울어셔 사람들이 ᄭᅢ닷고 허물을 곳쳐셔 셰상이 태평무ᄉᆞ ᄒᆞ기를 희망ᄒᆞ고 권고ᄒᆞᆷ이오 고소셩 한산사에셔 달은 너머가고 셔리친 밤에 쇠북을쥬둥이로 ᄶᅩ아 소ᄅᆡ를 내셔

대망의게 죽을거슬 살녀쥰 은혜를 갑헛고 한나라 「효무졔」가 아홉살 되엿슬 ᄯᅢ에 그 부모는 「왕망」의 란리에 죽고 「효무졔」혼ᄌᆞ 다라ᄂᆞᆯᄉᆡ 날이져무러 길을 일헛거늘 우리들이 가셔 인도ᄒᆞ엿고 연태ᄌᆞ 「단」이 진나라에 볼모잡혀 잇슬ᄯᅢ에 우리가 머리를 희게ᄒᆞ야 그 나라로 도라가게 ᄒᆞ엿고 「진문공」이 「ᄀᆡᄌᆞ추」를 차지려고 면샹산에 불을 노흐매 우리가 연긔를 에워싸고 타지못ᄒᆞ게 ᄒᆞ엿더니 그 후에 진나라 사람이 그 산의 은연ᄃᆡ라 ᄒᆞᄂᆞᆫ 집을짓고 우리의 은덕을 긔렴ᄒᆞ엿스며 당나라 「리의부」는 글을짓되 상림에 나무를 심어 우리를준다 ᄒᆞ엿고 ᄯᅩ 물병에 돌을 던지니 「이소푸」가 샹을 주고 탁ᄌᆞ의 포도쥬를 다먹어도 「후랑크린」이 사랑ᄒᆞ도다 우리 가마귀의 ᄉᆞ젹이 이러ᄒᆞ거늘 사람들은 우리 소ᄅᆡ를 듯고 흉ᄒᆞᆫ 징죠라 길ᄒᆞᆫ 징죠라ᄒᆞᆷ은 져의들 마암ᄃᆡ로 ᄒᆞᄂᆞᆫ말이오 우리의게는 샹관 업ᄂᆞᆫ 일이라 사람의 일이 흉ᄒᆞ던지 길ᄒᆞ던지 우리가 울 일이 무엇잇소 그거슨 사ᄅᆞᆷ들이 무식ᄒᆞ고 어리셕어셔 져희들이 됴치아니ᄒᆞᆫ ᄯᅢ에 흉ᄒᆞ게 듯고 ᄒᆞᄂᆞᆫ말이로

다 사람이 염병이니 괴질이니 알어셔 죽게된 ᄯᅢ에 우리가 엇지ᄒᆞ야 그 근쳐에 가셔울면 사ᄅᆞᆷ들은 못ᄉᆡᆼ겨셔 져희들이 약도 잘못쓰고 위ᄉᆡᆼ도 잘뭇ᄒᆞ야 죽ᄂᆞᆫ쥴은 아지못ᄒᆞ고 우리가 울어셔 죽ᄂᆞᆫ줄노만 알고 져희ᄭᅵ리 욕셜ᄒᆞ려면 염병에가마귀 소ᄅᆡ라ᄒᆞ니 아· 어리셕기ᄂᆞᆫ 사ᄅᆞᆷ갓치 어리셕은거슨셰샹에 ᄯᅩ 업도다 「요」「슌」적에도 봉황이 나왓고 「왕망」이 ᄯᆡ도 봉황이 나오ᄆᆡ 「요」「순」젹 봉황은 상셔라ᄒᆞ고 「왕망」이 ᄯᆡ 봉황은 흉조처렴 알어스니 무론 무삼소ᄅᆡ던지 사ᄅᆞᆷ이근심 잇슬ᄯᆡ에 들으면 흉조로 듯고 조흔일 잇슬ᄯᆡ에 들으면 상셔롭게 듯ᄂᆞᆫ거시라 무어슬 알고 ᄒᆞᄂᆞᆫ 말은 아니오 길ᄒᆞ다 흉ᄒᆞ다 ᄒᆞᄂᆞᆫ것슨 듯ᄂᆞᆫ 져희게 잇ᄂᆞᆫ거시오 ᄒᆞᄂᆞᆫ 우리의게 잇ᄂᆞᆫ거시 아니어ᄂᆞᆯ 사ᄅᆞᆷ들은 말ᄒᆞ기를 가마귀ᄂᆞᆫ 흉ᄒᆞᆫ 일이 ᄉᆡᆼ길ᄯᆡ에 와셔 우ᄂᆞᆫ거시라 ᄒᆞ야 듯기 슬혀 ᄒᆞ니 사ᄅᆞᆷ들은 이럿틋 리치를 아지못ᄒᆞ는 어리셕은 동물이라 ᄎᆡᆨ망ᄒᆞ야 무엇ᄒᆞ겟소

ᄯᅩ 우리ᄂᆞᆫ 아참에 일즉 ᄒᆡᄯᅳ기젼에 집을 ᄯᅥ나셔 사방으로 날아단니

며 먹을것슬 구ᄒᆞ야 부모 봉양도ᄒᆞ고 나무가지를 물어다가 집도짓고 곡식에 해되ᄂᆞᆫ 버러지도 잡어셔 하나님 ᄯᅳᆺ슬 밧들다가 져녁이되면 반다시 ᄂᆡ 집으로 도라가되 나가고 도라올ᄯᆡ에 일뎡ᄒᆞᆫ 시간을 어긔지 안컨만ᄂᆞᆫ 사ᄅᆞᆷ들은 졈심 ᄯᆡᄭᅢ지 잡바져셔 잠을자고 ᄒᆞᆫ번 집을ᄯᅥ나셔 나가면 혹은 협잡질ᄒᆞ기 혹은 술장보기 혹은 계집의 집뒤지기 혹은 노름ᄒᆞ기 셰월이 가ᄂᆞᆫ줄을 모로고 져희 부모가 진지를 잡수엇ᄂᆞᆫ지 쳐ᄌᆞ가 기다리ᄂᆞᆫ지 모로고 쏘단이ᄂᆞᆫ 사ᄅᆞᆷ들이 엇지 우리 가마귀의 족속만 ᄒᆞ리오 사ᄅᆞᆷ은 일아니ᄒᆞ고 놀면셔 잘닙고 잘먹기를 조화ᄒᆞ되 우리ᄂᆞᆫ 졔가버러 졔가 먹ᄂᆞᆫ거시 올흔줄 아ᄂᆞᆫ고로 결단코 우리ᄂᆞᆫ 사ᄅᆞᆷ들 ᄒᆞᄂᆞᆫ ᄒᆡᆼ위ᄂᆞᆫ 아니ᄒᆞ오 여러분도 다 아시거니와 우리가 사ᄅᆞᆷ의게 업수히 녁임을 밧을 ᄭᅡ닭이 업삼을 살피시오

손벽소ᄅᆡ에 연단에 나려가니 ᄯᅩ ᄒᆞᆫ편에셔 아릿답고도 밉살시러운 소ᄅᆡ로 회장을 부르면셔 ᄭᅡᆼᄯᅩᆼᄭᅡᆼᄯᅩᆼ 연셜단을 향ᄒᆞ야 올나가니 어엇분 태도ᄂᆞᆫ 남을 가히 호릴만ᄒᆞ고 갸웃거리ᄂᆞᆫ 모양은 본ᄉᆡᆨ이 드러나더라

Chapter 3 of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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