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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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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회의록
안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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译文 Pagera AI
原文 Public Domain
Chapter 1 of 11

셔언

셔언

《황성서적조합》에서 출판한 우화 소설. 사토 구라타로(佐藤欌太郞)가 쓴 <금수회의인류공격禽獸會議人類攻擊>의 번안작이다. 내용 중에 일본에 대한 비판도 들어 있어 금서가 되기도 하였다.

개회ᄎᆔ지(開會趣旨)

머리를 들어 하ᄂᆞᆯ을 우러러 보니 일월과 셩신이 쳔츄의 빗츨 일치 아니ᄒᆞ고 눈을 ᄯᅥ셔 ᄯᅡ흘 굽어보니 강ᄒᆡ와 산악이 만고에 형샹을 변치 아니 ᄒᆞ도다 어나 봄에 ᄭᅩᆺ치 피지 아니ᄒᆞ며 어나 가을에 입히 ᄯᅥ러지지 아니 ᄒᆞ리오 우쥬는 의연히 ᄇᆡᆨᄃᆡ에 ᄒᆞᆫ결 갓거ᄂᆞᆯ 사ᄅᆞᆷ의 일은 엇지ᄒᆞ야 고금이 다르뇨 지금 셰상 사ᄅᆞᆷ을 살펴보니 ᄋᆡ닯고 불상ᄒᆞ고 탄식ᄒᆞ고 통곡 ᄒᆞᆯ만ᄒᆞ도다 젼인의 말삼을 듯던지 력ᄉᆞ를 보던지 녯적 사ᄅᆞᆷ은 량심이 잇셔 텬리를 슌죵ᄒᆞ야 하나님ᄭᅴ 갓가왓거ᄂᆞᆯ 지금 셰샹은 인문이 결단나셔 도덕도 업셔지고 의리도 업셔지고 렴치도 업셔지고 졀ᄀᆡ도 업셔져셔 사ᄅᆞᆷ마다 더럽고 흐린 풍랑에 ᄲᅡ지고 헤여나올줄 몰나셔 왼 셰샹이 다악ᄒᆞᆫ고로 그르고 올흠을 분변치 못ᄒᆞ야 악독ᄒᆞ기로 유명ᄒᆞᆫ 「도척」이 갓흔 도적놈은 쳥텬 ᄇᆡᆨ일에 ᄉᆞ마를 달녀 왕 궁 국도에 횡ᄒᆡᆼᄒᆞ되 사ᄅᆞᆷ이 보고 이샹히녁이지 아니ᄒᆞ고 「안ᄌᆞ」갓치 착ᄒᆞᆫ 사ᄅᆞᆷ이 루항에 잇서셔 ᄒᆞᆫ 도시락 밥을 먹고 ᄒᆞᆫ 표쥬박 물을 마시며 간난을 견ᄃᆡ지 못ᄒᆞ되 ᄒᆞᆫ 사ᄅᆞᆷ도 불샹히 녁이지 아니ᄒᆞ니 슬프다 착ᄒᆞᆫ 사ᄅᆞᆷ과 악ᄒᆞᆫ 사ᄅᆞᆷ이 걱구루 되고 츙신과 역젹이 밧고엿도다 이갓치 텬리에 어긔여지고 덕의가 업서셔 더럽고 어둡고 어리석고 악독ᄒᆞ야 금슈만도 못ᄒᆞᆫ 이 셰샹을 쟝찻 엇지ᄒᆞ면 됴흘고 나도 ᄯᅩᄒᆞᆫ 인간에 ᄒᆞᆫ 사ᄅᆞᆷ이라 우리 인류사회가 이갓치 악 ᄒᆞ게 됨을 근심ᄒᆞ야 ᄆᆡ양 셩현의 글을 읽어 셩현의 ᄆᆞᄋᆞᆷ을 본밧으려 ᄒᆞ더니 맛참 셔창에 곤히든 잠이 춘풍에 니릭힌바 되ᄆᆡ 유흥을 금치못ᄒᆞ야 죽장마혜로 록슈를 ᄯᅡ르고 쳥산을 차져셔 ᄒᆞᆫ 곳에 다다르니 ᄉᆞ면에 긔화요초는 우거졋고 시ᄂᆡ물 소ᄅᆡ는 죵죵ᄒᆞ야 인젹이 고요ᄒᆞᆫ데 흰 구룸 푸른 슈풀 ᄉᆞ이에 현판 ᄒᆞᆫ아히 달녓거ᄂᆞᆯ ᄌᆞ셰히 보니 다셧 글자를 크게 써스되 금슈회의소라 ᄒᆞ고 그엽헤 문뎨를 걸엇ᄂᆞᆫᄃᆡ 인류를 론박ᄒᆞᆯ 일이라 ᄒᆞ엿고 ᄯᅩ광고를 붓쳣ᄂᆞᆫᄃᆡ 하ᄂᆞᆯ과 ᄯᅡᄉᆞ이에 무삼 물건이던지 의견이 잇 거든 의견을 말ᄒᆞ고 방쳥을 ᄒᆞ려거든 방쳥ᄒᆞ되 다 각기 ᄌᆞ유로ᄒᆞ라 ᄒᆞ엿ᄂᆞᆫᄃᆡ 그 곳에 모힌 물건은 긜 즘ᄉᆡᆼ ᄂᆞᆯ즘ᄉᆡᆼ 버러지 물고기 풀 나무 둘 등물이 다 모혓더라 혼자 ᄆᆞᄋᆞᆷ으로 가만이 ᄉᆡᆼ각 ᄒᆞ야보니 대뎌 사ᄅᆞᆷ은 만물지즁에 가장 귀ᄒᆞ고 뎨일 신령ᄒᆞ야 텬디의 화휵을 도으며 하나님을 ᄃᆡ신ᄒᆞ야 셰상 만물의 금슈 초목ᄭᅡ지라도 다 맛하다ᄉᆞ리ᄂᆞᆫ 권능이 잇고 ᄯᅩ 사ᄅᆞᆷ이 만일 패악ᄒᆞᆫ 일이 잇스면 쳔히녁여 금슈갓ᄒᆞᆫ ᄒᆡᆼ위라ᄒᆞ며 사ᄅᆞᆷ이 만일 어리셕고 ᄒᆞᄂᆞᆫ 일이 업스면 초목갓치 아모ᄉᆡᆼ각도 업ᄂᆞᆫ 물건이라고 욕ᄒᆞᄂᆞ니 그러면 금슈 초목은 쳔ᄒᆞ고 사ᄅᆞᆷ은 귀ᄒᆞ며 금슈 초목은 아모것도 모로고 사ᄅᆞᆷ은 신령ᄒᆞ거ᄂᆞᆯ 지금 셰샹은 밧고여셔 금슈 초목이 도로혀 사ᄅᆞᆷ의 무도패덕ᄒᆞᆷ을 공격ᄒᆞ랴 ᄒᆞ니 괴상ᄒᆞ고 붓그럽고 졀통 분ᄒᆞ야 여럿던입을 다물지도 못ᄒᆞ고 졍신업시 섯더니

Chapter 1 of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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