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1 of 1

시악시 마음은

시악시 마음은

출전: 『白潮[백조]』 2호, 1922년 5월

시악시 마음은

비탈길 밭둑에

삽살이 조을고

바람이 얄궂어

시악시 마음은

………………

찢어 내려라

버들가지를

꺾지는 말어요

비틀어 다고

시들픈 나물은

뜯거나 말거나

늬나나 나……

나나나 늬……

Chapter 1 of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