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림 · Korean
한국 모더니즘 9인회 정점 김기림(1907~1950)이 1946년 신문화연구소 발행 시집 「바다와 나비」 표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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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Editor's Note
한국 모더니즘 9인회 정점 김기림(1907~1950)이 1946년 신문화연구소 발행 시집 「바다와 나비」 표제시. 3연 7행 자유시. 결구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한국 시문학사 가장 결정적 모더니즘 한 자리. 김기림은 1950년 한국전쟁 행방불명 후 사망 추정으로 저작권 만료(2021).
김기림 · Korean
한국 모더니즘 9인회 정점 김기림(1907~1950)이 1946년 신문화연구소 발행 시집 「바다와 나비」 표제시.
Full text
Original (Korean)
아무도 그에게 수심(水深)을 일러준 일이 없기에
흰나비는 도무지 바다가 무섭지 않다.
청(靑)무우 밭인가 해서 내려갔다가는
어린 날개가 물결에 절어서
공주(公主)처럼 지쳐서 돌아온다.
삼월(三月)달 바다가 꽃이 피지 않아서 서글픈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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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더니즘 9인회 정점 김기림(1907~1950)이 1946년 신문화연구소 발행 시집 「바다와 나비」 표제시. 3연 7행 자유시. 결구 「나비 허리에 새파란 초생달이 시리다」 한국 시문학사 가장 결정적 모더니즘 한 자리. 김기림은 1950년 한국전쟁 행방불명 후 사망 추정으로 저작권 만료(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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