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
이육사 · Korean
푸른 하늘에 닿을 듯 세월에 불타고도 우뚝 남아 선 큰 나무를 노래한 세 연의 시. 차라리 봄에도 꽃 피지 말라 하고, 호수 속 깊이 거꾸러진 검은 그림자는 바람도 흔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1940년 7월 『인문평론』에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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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에 닿을 듯 세월에 불타고도 우뚝 남아 선 큰 나무를 노래한 세 연의 시. 차라리 봄에도 꽃 피지 말라 하고, 호수 속 깊이 거꾸러진 검은 그림자는 바람도 흔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1940년 7월 『인문평론』에 발표했다.
이육사 · Korean
푸른 하늘에 닿을 듯 세월에 불타고도 우뚝 남아 선 큰 나무를 노래한 세 연의 시. 차라리 봄에도 꽃 피지 말라 하고, 호수 속 깊이 거꾸러진 검은 그림자는 바람도 흔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1940년 7월 『인문평론』에 발표했다.
Full text
Original (Korean)
푸른 하늘에 닿을 듯이
세월에 불타고 우뚝 남아 서서
차라리 봄도 꽃피진 말아라.
낡은 거미집 휘두르고
끝없는 꿈길에 혼자 설레이는
마음은 아예 뉘우침 아니리
검은 그림자 쓸쓸하면
마침내 호수(湖水) 속 깊이 거꾸러져
차마 바람도 흔들진 못해라.
Pagera Editor's Note
푸른 하늘에 닿을 듯 세월에 불타고도 우뚝 남아 선 큰 나무를 노래한 세 연의 시. 차라리 봄에도 꽃 피지 말라 하고, 호수 속 깊이 거꾸러진 검은 그림자는 바람도 흔들지 못한다고 말한다. 1940년 7월 『인문평론』에 발표했다.
이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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