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指
江戸川乱歩 · 일본어
에도가와 란포의 『손가락』은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목을 잃은 피아니스트와 그를 돌보는 의사의 기이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한국어 번역본만 표시합니다.
원문과 번역을 단락 단위로 나란히 봅니다.
원서 그대로, 번역 없이 읽습니다.
Pagera 서평
에도가와 란포의 『손가락』은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목을 잃은 피아니스트와 그를 돌보는 의사의 기이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피아니스트는 자신의 손목이 절단된 사실을 모른 채, 환상 속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려 하고, 의사는 그에게 진실을 숨기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러던 중, 의사는 알코올 병 속에 보관된 피아니스트의 손목이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섬뜩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집착, 그리고 현실과 환상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심리 스릴러입니다.
저자
江戸川乱歩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 1894-1965)는 일본의 소설가입니다. 『이전동화』로 데뷔해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가 등장하는 연작과 『인간 의자』, 『흑도마뱀』 등을 썼습니다. 일본 추리소설의 기틀을 세웠고, 그의 이름을 딴 에도가와 란포상이 신인 등용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指
江戸川乱歩 · 일본어
에도가와 란포의 『손가락』은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목을 잃은 피아니스트와 그를 돌보는 의사의 기이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전문
원문 (일본어)
患者は手術の麻酔から醒めて私の顔を見た。
右手に厚ぼったく繃帯が巻いてあったが、手首を切断されていることは、少しも知らない。
彼は名のあるピアニストだから、右手首がなくなったことは致命傷であった。犯人は彼の名声をねたむ同業者かもしれない。
彼は闇夜の道路で、行きずりの人に、鋭い刃物で右手首関節の上部から斬り落とされて、気を失ったのだ。
幸い私の病院の近くでの出来事だったので、彼は失神したまま、この病院に運びこまれ、私はできるだけの手当てをした。
「あ、君が世話をしてくれたのか。ありがとう……酔っぱらってね、暗い通りで、誰かわからないやつにやられた……右手だね。指は大丈夫だろうか」
「大丈夫だよ。腕をちょっとやられたが、なに、じきに治るよ」
私は親友を落胆させるに忍びず、もう少しよくなるまで、彼のピアニストとしての生涯が終わったことを、伏せておこうとした。
「指もかい。指も元の通り動くかい」
「大丈夫だよ」
私は逃げ出すように、ベッドをはなれて病室を出た。
付添いの看護婦にも、今しばらく、手首がなくなったことは知らせないように、固くいいつけておいた。
それから二時間ほどして、私は彼の病室を見舞った。
患者はやや元気をとり戻していた。しかし、まだ自分の右手をあらためる力はない。手首のなくなったことは知らないでいる。
「痛むかい」
私は彼の上に顔を出して訊ねてみた。
「うん、よほど楽になった」
彼はそういって、私の顔をじっと見た。そして、毛布の上に出していた左手の指を、ピアノを弾く恰好で動かしはじめた。
「いいだろうか、右手の指を少し動かしても……新しい作曲をしたのでね、そいつを毎日一度やってみないと気がすまないんだ」
私はハッとしたが、咄嗟に思いついて、患部を動かさないためと見せかけながら、彼の上膊の尺骨神経の個所を、指で圧さえた。そこを圧迫すると、指がなくても、あるような感覚を、脳中枢に伝えることができるからだ。
彼は毛布の上の左手の指を、気持よさそうに、しきりに動かしていたが、
「ああ、右の指は大丈夫だね。よく動くよ」
と、呟きながら、夢中になって、架空の曲を弾きつづけた。
私は見るにたえなかった。看護婦に、患者の右腕の尺骨神経を圧さえているように、目顔でさしずしておいて、足音を盗んで病室を出た。
そして手術室の前を通りかかると、一人の看護婦が、その部屋の壁にとりつけた棚を見つめて、突っ立っているのが見えた。
彼女の様子は普通ではなかった。顔は青ざめ、眼は異様に大きくひらいて、棚にのせてある何かを凝視していた。
私は思わず手術室にはいって、その棚を見た。そこには彼の手首をアルコール漬けにした大きなガラス瓶が置いてあった。
一目それを見ると、私は身動きができなくなった。
瓶のアルコールの中で、彼の手首が、いや、彼の五本の指が、白い蟹の脚のように動いていた。
ピアノのキイを叩く調子で、しかし、実際の動きよりもずっと小さく、幼児のように、たよりなげに、しきりと動いていた。
●図書カード
한국어 번역 (Pager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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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에도가와 란포의 『손가락』은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목을 잃은 피아니스트와 그를 돌보는 의사의 기이한 이야기를 그립니다. 피아니스트는 자신의 손목이 절단된 사실을 모른 채, 환상 속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려 하고, 의사는 그에게 진실을 숨기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지켜봅니다. 그러던 중, 의사는 알코올 병 속에 보관된 피아니스트의 손목이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섬뜩한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인간의 욕망과 집착, 그리고 현실과 환상 사이의 경계를 오가는 기괴하고도 충격적인 심리 스릴러입니다.
저자
에도가와 란포(江戸川乱歩, 1894-1965)는 일본의 소설가입니다. 『이전동화』로 데뷔해 명탐정 아케치 고고로가 등장하는 연작과 『인간 의자』, 『흑도마뱀』 등을 썼습니다. 일본 추리소설의 기틀을 세웠고, 그의 이름을 딴 에도가와 란포상이 신인 등용문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번역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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