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講談先生
坂口安吾 · 일본어
사카구치 안고의 『고단 선생』은 작가 자신이 타고난 모방벽을 인정하며, 특정 작가에게서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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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사카구치 안고의 『고단 선생』은 작가 자신이 타고난 모방벽을 인정하며, 특정 작가에게서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프랑스 사실주의 기법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전통적인 이야기 방식인 '고단'에서 소설 기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작가는 고단 화법이 지닌 '이야기꾼의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 특징과 '사물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장점에 주목하며, 이를 자신의 역사 소설 창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탕달의 소설을 통해 외국식 고단 어조를 깨닫고, 고단과 스탕달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소설의 실재성과 기법에 대한 깊은 사유를 펼쳐 보이는 작품입니다.
저자
坂口安吾
사카구치 안고(坂口安吾, 1906-1955)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평론가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전후 일본 문단의 무뢰파(無賴派)로 불립니다. 패전 직후 발표한 《타락론》과 《백치》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기성 도덕과 권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도발적인 문체로 전후 일본 사상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講談先生
坂口安吾 · 일본어
사카구치 안고의 『고단 선생』은 작가 자신이 타고난 모방벽을 인정하며, 특정 작가에게서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전문
원문 (일본어)
講談先生
坂口安吾
僕は天性模倣癖旺盛で、忽ち人の感化を受けてしまう。だから、人の影響はのべつ受けてばかりいて、数えあげればキリがない。けれども、この人には負けたくない、というような敵意を持つ場合もあるもので、この人の作品を読むと惹きこまれるから、もう読むまいと決心するようなこともあった。これが本当の影響を与えた人かも知れないが、こういう本当の書斎の中へは他人を入れたくないから、僕は語らない。
僕は今書いている歴史小説に、かなり多く「講談」から学んだ技法をとりいれている。講談の技法を小説にとりいれたら、と考えたのは十年ぐらい昔からのことで、それは、フランス・写実派の技法が、僕の観念とどこかしら食い違うところから、なんとなく心を惹かれ始めたのである。
写実、つまり、文字で描くということは、トリビヤリズムに堕し易く、思うことの中心を逸することが多い。小説は元来「語る」べきもので、第一に、そう考えた。語るように書く、というのは当然の話だけれども、僕の言うのは別の意味で、「講談」のように、と言うことだ。講談は語る人の性格があんまり出ない。フランス風の写実は、語り手の性格が出すぎて、事物の実体をくらまし易いと思った。
近頃の例で言えば何々参謀談という作戦談のようなものがそれで、あそこにも語る人の性格は失われ、事実そのものが物語るような力になっている。
僕がこのことに具体的に気がついたのはスタンダールの小説を読んだときで、スタンダールが、いわば、外国的講談口調の語り手なのである。スタンダールは描写や説明ということを、やらない。
日本の講談には語り手の性格がないように、語られている人物にも性格がない。善玉悪玉の型があるばかりである。これは演者の教養や観点が固定しているからで、こういう最悪の欠点は学ぶ必要がないけれども、然し、之を逆に言うと、スタンダールも型だけしか書いていないのだ。
だが、スタンダールは常に創作し、進歩する。新らしい型が生れている。之だけが講談と違う。尤も、これ一つ違うだけで、月とスッポンの違いになる。
講談それ自体は馬鹿らしいものだけれども、我々は、どこから何を学びとっても、値打には変りがない。
講談は自分が歴史を見てきたように語っている。「まことに困った奴でございます」とか「こう言いながら蔭で赤い舌をペロリと出しました」などと実に心易いもので、私がちゃんと見てきたのだから、文句は言わずに、信用しなさい、という立前なのである。
小説の技法に大切なのは、事実性、説得力というもので、之には色々の技術がある。或いは作者の感傷に托して事実性を維持しようとしたり、こくめいな描写によって実感を盛り上げようとしたり、様々だ。各〻、作者その人の身についた技法があるから、良し悪しは一概に言われぬことで、自分の方法を身につけることが第一であろう。
僕が講談の方法を面白いと思ったのは、之又僕流の考え方で、僕はそれで良いのだと思っている。
講談の語り方、私が見てきたことだから信用しなさい、という語り方によると、第一、目が物が本質から離れず、小さなことに意を用いる必要がないという、大変手数の省略があり、この省略は、手数を省くばかりでなく、テーマをはっきりさせる。
我々に必要なのは語り方ではなくて、何事を語ったか、ということであるが、語り方がなければ、語られる物はなく、語り方が変れば、語られる物も変る。語っているようにしか考えられず、又、事物は在り得ない。小説の実在性というものには、それだけの絶対性があるのである。
小説の技法などというものは、言い現わし難いもので、自ら会得する以外に仕方がない。小説家は、常に小説の中で全てを語りつくすべきもので、僕が今、講談に就て語ったことも、意をつくしてはいないし、又、つくそうとも思っていない。ただ、講談の口調をややとりいれて小説を書いているのは本当だが、講談というものを特別意識しているわけでもないのである。ただ、講談という言葉を一つとりあげたから、こんな風な文章になっただけの話である。この小説は、もう三ヵ月ぐらいで出来上ります。
한국어 번역 (Pager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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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사카구치 안고의 『고단 선생』은 작가 자신이 타고난 모방벽을 인정하며, 특정 작가에게서 영향을 받으면서도 그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길을 모색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특히 프랑스 사실주의 기법에 대한 비판적 시각에서 출발하여, 일본의 전통적인 이야기 방식인 '고단'에서 소설 기법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작가는 고단 화법이 지닌 '이야기꾼의 성격이 드러나지 않는' 특징과 '사물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장점에 주목하며, 이를 자신의 역사 소설 창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스탕달의 소설을 통해 외국식 고단 어조를 깨닫고, 고단과 스탕달의 차이점을 분석하며 소설의 실재성과 기법에 대한 깊은 사유를 펼쳐 보이는 작품입니다.
저자
사카구치 안고(坂口安吾, 1906-1955)는 일본의 소설가이자 평론가입니다. 다자이 오사무, 오다 사쿠노스케 등과 함께 전후 일본 문단의 무뢰파(無賴派)로 불립니다. 패전 직후 발표한 《타락론》과 《백치》로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기성 도덕과 권위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도발적인 문체로 전후 일본 사상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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