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석 · coreano
이효석(1907~1942)의 1936년 단편소설. 머슴 중실이 김영감 집에서 쫓겨나 산으로 들어가 한 포기 나무와도 같이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자기 발견의 정수. 결구 「중실은 제 몸이 스스로 별이 됨을 느꼈다」는 한국 1930년대 서정 사실주의 가장 결정적 정수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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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a del editor de Pagera
이효석(1907~1942)의 1936년 단편소설. 머슴 중실이 김영감 집에서 쫓겨나 산으로 들어가 한 포기 나무와도 같이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자기 발견의 정수. 결구 「중실은 제 몸이 스스로 별이 됨을 느꼈다」는 한국 1930년대 서정 사실주의 가장 결정적 정수 한 자리.
이효석 · coreano
이효석(1907~1942)의 1936년 단편소설. 머슴 중실이 김영감 집에서 쫓겨나 산으로 들어가 한 포기 나무와도 같이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자기 발견의 정수. 결구 「중실은 제 몸이 스스로 별이 됨을 느꼈다」는 한국 1930년대 서정 사실주의 가장 결정적 정수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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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coreano)
나무하던 손을 쉬고 중실은 발 밑의 깨금나무 포기를 들쳤다. 지천으로 떨어지는 깨금알이 손안에 오르르 들었다. 익을 대로 익은 제철의 열매가 어금니 사이에서 오도독 두 쪽으로 갈라졌다. 돌을 집어던지면 깨금알같이 오도독 깨어질 듯한 맑은 하늘, 물고기 등같이 푸르다. 높게 뜬 조각구름 때가 해변에 뿌려진 조개껍질같이 유난스럽게도 한편에 옹졸봉졸 몰려들 있다. 높은 산등이라 하늘이 가까우련만 마을에서 볼 때와 일반으로 멀다. 구만 리일까 십만 리일까. 골짜기에서의 생각으로는 산기슭에만 오르면 만져질 듯하던 것이 산허리에 나서면 단번에 구만 리를 내빼는 가을 하늘.
Nota del editor de Pagera
이효석(1907~1942)의 1936년 단편소설. 머슴 중실이 김영감 집에서 쫓겨나 산으로 들어가 한 포기 나무와도 같이 자연과 한 몸이 되는 자기 발견의 정수. 결구 「중실은 제 몸이 스스로 별이 됨을 느꼈다」는 한국 1930년대 서정 사실주의 가장 결정적 정수 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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