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건
현진건 · Korean
신라 경덕왕 시절, 부여에서 온 석수 아사달은 불국사에서 다보탑을 마치고 석가탑을 쌓으며 고향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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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덕왕 시절, 부여에서 온 석수 아사달은 불국사에서 다보탑을 마치고 석가탑을 쌓으며 고향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한다. 이손 유종의 딸 주만은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시중 금지의 아들 금성과의 혼담을 물리치려 한다. 남편을 찾아 서라벌에 온 아사녀는 문지기에게 막혀, 탑이 다 되면 그림자가 비친다는 그림자못을 하루에도 몇 번씩 찾는다. 1938~1939년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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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덕왕 시절, 부여에서 온 석수 아사달은 불국사에서 다보탑을 마치고 석가탑을 쌓으며 고향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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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Korean)
신라 경덕왕 시절. 사월 초파일이 내일 모레. 서라벌 서울에는 석가 탄일 준비가 한창 바쁘다. 눌지왕 때부터 몰래몰래 이 나라에 스며들어 온 서천 서역국 부처님 도는 법흥왕 말엽 이차돈의 순교로 활짝 길이 열리고, 삼한 통일을 거쳐 성덕, 경덕에 이르자 그 찬란한 연꽃은 필 대로 피었다. 그 당시, 초파일이라면 설, 대보름, 팔월 한가위보담 더 큰 명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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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경덕왕 시절, 부여에서 온 석수 아사달은 불국사에서 다보탑을 마치고 석가탑을 쌓으며 고향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한다. 이손 유종의 딸 주만은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시중 금지의 아들 금성과의 혼담을 물리치려 한다. 남편을 찾아 서라벌에 온 아사녀는 문지기에게 막혀, 탑이 다 되면 그림자가 비친다는 그림자못을 하루에도 몇 번씩 찾는다. 1938~1939년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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