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September 2026
人力車軍(인력거꾼) 표지

人力車軍(인력거꾼)

안국선 · 한국어

안국선(1878~1926, 호 천강)의 1915년 한국 최초 단편집 「공진회(共進會)」 수록 단편. 인력거꾼 김서방이 술 취해 귀가한 밤에 길에서 주운 지전 뭉치를 두고 부부가 양심과 욕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끝내 임자에게 되돌려주고, 다섯 해 뒤 공진회 개최 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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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안국선(1878~1926, 호 천강)의 1915년 한국 최초 단편집 「공진회(共進會)」 수록 단편. 인력거꾼 김서방이 술 취해 귀가한 밤에 길에서 주운 지전 뭉치를 두고 부부가 양심과 욕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끝내 임자에게 되돌려주고, 다섯 해 뒤 공진회 개최 소문이 들려올 때 그날의 결단을 되돌아보는 1915년 식민지 빈민 사실주의 단편. 한국 최초 단편집 「공진회」의 둘째 작품이며, 「금수회의록」(1908) 우화 신소설과 짝짓기하는 안국선 후기 sastra realisme rakyat 자리.

저자

안국선

안국선(安國善, 1878~1926). 경기 안성 출생. 일본 게이오의숙과 도쿄전문학교에서 정치학을 배우고 돌아와 독립협회 활동으로 유배와 옥고를 치렀다. 1908년 우화 형식으로 인간 세태를 겨눈 『금수회의록』을 펴냈으나 이듬해 압수되어 한국 최초의 판매 금지 소설이 되었다. 1915년에는 단편집 『공진회』를 냈다. 근대 정치·경제 저술 『정치원론』 『연설법방』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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