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해조 · 한국어
한국 최초 SF 신소설 효시 「철세계」(鐵世界) 1908년 발표. 이해조 신소설 9번째 작품. 프랑스 쥘 베른 「인도 왕비의 5억 프랑」(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égum, 1879) 한국어 번안. 1908년 회동서관 간행. 한국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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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한국 최초 SF 신소설 효시 「철세계」(鐵世界) 1908년 발표. 이해조 신소설 9번째 작품. 프랑스 쥘 베른 「인도 왕비의 5억 프랑」(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égum, 1879) 한국어 번안. 1908년 회동서관 간행. 한국 SF 정형 첫 자리에서 「장수촌(長壽村)」 이상향과 「철혈주의(鐵血主義)」 군국주의가 한 「철세계」 한 자리에 박힌 한국 신소설 한 정점. 1906~1907년 「잠상태」 데뷔 → 1908년 본 「철세계」 SF 분기점 → 1910년 「자유종」 토론체 정점으로 옮긴 이해조 신소설 한 라인의 한 가운데.
저자
이해조
이해조(李海朝, 1869~1927). 호 동농(東農). 경기 포천 출생, 전주 이씨 인평대군 후손. 한국 신소설 1세대 효시 작가. 1898년 독립협회 가담, 1906년 제국신문 기자. 1906~1907 《소년한반도》에 《잠상태》 한문 현토 신소설 연재로 데뷔, 1908 《구마검》·《빈상설》·《홍도화》, 1910 《자유종》(한국 최초 토론체 신소설 효시), 1911 《화의 혈》, 1912~1913 춘향전·심청전·흥부전 신소설 평역 3종을 잇따라 발표하며 한국 고전소설의 근대 변역 라인을 정립했다. 1927년 향년 58세 사망.
이해조 · 한국어
한국 최초 SF 신소설 효시 「철세계」(鐵世界) 1908년 발표. 이해조 신소설 9번째 작품. 프랑스 쥘 베른 「인도 왕비의 5억 프랑」(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égum, 1879) 한국어 번안. 1908년 회동서관 간행. 한국 SF…
목차
전문
원문 (한국어)
셕양은 염々ᄒᆞ고 만목은 울총ᄒᆞ야 슈간두옥이 은영ᄒᆞᆫ듸 긔화이초가 산만ᄒᆞ야ᄯᅳᆯ압헤 가득ᄒᆞ고 셰죽념을 빗기것어 셔안이졍졔ᄒᆞᆫ듸 나이 오십여나된 신ᄉᆞ가슈염이 희ᄯᅳᆨ희ᄯᅳᆨᄒᆞ고 긔골이쥰슈ᄒᆞ며 안ᄉᆡᆨ이혼후ᄒᆞ야 ᄌᆞᄋᆡ심이 미목간에 은연ᄒᆞ게뵈이니 당셰에 유명ᄒᆞᆫ 화공이라도 그화긔와 ᄋᆡ용을방불히 그리기어려올너라
그신ᄉᆞᄂᆞᆫ 법국파려 의학ᄉᆞ좌션군인ᄃᆡ 영국발뢰돈부에 와셔 위ᄉᆡᆼᄉᆞ를연구ᄒᆞ니 이집은 그신ᄉᆞ의 슉식ᄒᆞᄂᆞᆫ려관이러라
이ᄯᆡ좌션군이 대리신문ᄒᆞᆫ쟝을들고보다가 셔안에노으며 혼ᄌᆞ말로 탄복ᄒᆞᄂᆞᆫ말이
그신문은 이날 발뢰돈위ᄉᆡᆼ회의에 법국의원좌션의 연셜을 게ᄌᆡᄒᆞ얏고 기외에 태오ᄉᆞ 탈란 잡라ᄉᆞ 각신보에 다이연셜를 시럿시니 이ᄂᆞᆫ좌션의학ᄉᆞ가 어졔 위ᄉᆡᆼ회의에 (ᄉᆞ람이 엇지ᄒᆞ면 죽지안는 술법을엇을고)ᄒᆞᆫ문뎨로 연셜ᄒᆞᆷᄋᆡ 그말이졀당ᄒᆞᆷ으로 일시좌즁에 회원들이 졀々탄복ᄒᆞ고 륜돈젼도(倫敦全都)각신보관에편젼ᄒᆞ니 좌션군의명예가 일국에굉쟝ᄒᆞ더라
좌션군이 맛ᄎᆞᆷ 각신문을보다가 창밧게인젹이ᄂᆞ거날 창을열고보니 시ᄌᆞ가 명편ᄒᆞᆫ쟝을드리며 엿ᄌᆞ오ᄃᆡ
좌션이 명편을밧아보고 마ᄋᆞᆷ에 의아ᄒᆞ야
ᄒᆞ며 명편을ᄌᆡᄉᆞᆷ보니 쎳시되
하고 시ᄌᆞ다려
ᄀᆡᆨ이 드러오ᄂᆞᆫᄃᆡ 안ᄉᆡᆨ이온화ᄒᆞ며 졍신이씩々하고 나히 삼십여나 되엿더라 좌션과 례ᄒᆞ고 좌뎡ᄒᆞᆫ후
ᄒᆞ면셔 품의셔 큰 ᄎᆡᆨᄌᆞᄒᆞ나를ᄂᆡ여 뒤젹뒤젹ᄒᆞ더니
좌션이 이말을듯고 놀나며 ᄒᆞ난말이
가본이 그말 ᄃᆡ답은안니ᄒᆞ고 ᄯᅩ뭇되
좌션이 듯다가 ᄎᆞᆨ악ᄒᆞ여 아모말도 못ᄒᆞ고 우둑커니 부엉이 갓치 한참잇다가 다시말를붓친다
좌션이 슯흔긔ᄉᆡᆨ을ᄯᅳ이며
가본이 허々우시며 일변 쥬인의비회를 위로할겸 조롱격으로 말을ᄒᆞᆫ다
좌션이 이말을듯고 더욱알길업셔 물그럼이 ᄀᆡᆨ의모양만보며 속종으로 뎌손이 아마광질이잇ᄂᆞ보다 엇지그리괴이ᄒᆞᆫ 말을ᄒᆞ노ᄒᆞ면셔 겻눈질ᄒᆞ여 손을보- 니 가본이 그눈치을알엇던지 허々우시며 ᄒᆞᄂᆞᆫ말이라
가본이 말을맛치ᄆᆡ 좌션이 ᄃᆡ답ᄒᆞᆯ바를 모로고 침음ᄒᆞ다가 심두에 말이막혀아모말도 못ᄒᆞ더라
가본이 좌션을찻져 ᄌᆡ산을젼ᄒᆞᆫ지 나흘만에 좌션이 그소친마극의게 편지를ᄒᆞ얏ᄂᆞᆫᄃᆡ
쓰기를다ᄒᆞ고 ᄯᅩ작야에 연셜젼문을 ᄯᆞ로젹엇더라
좌션이 쓰기을다ᄒᆞ야 봉투에너코 것면에쓰되
ᄒᆞ라ᄒᆞ여 우톄통에너엇더니 이날밤십졈죵에 파려우쳬국에이르러 마극의집으로 보ᄂᆡ엿더라 마극이ᄂᆞᆫ 원ᄅᆡ 아이ᄉᆞ사ᄉᆞᄅᆞᆷ으로 나히 열두ᄉᆞᆯ에 죠실부모ᄒᆞ고 도회학교에 드러가 심샹교육과를공부ᄒᆞ고 략간 부모유산이잇시나 강건지족이 업고 법덕젼ᄌᆡᆼ에 덕국병이 파려를 에우거ᄂᆞᆯ 마극이 파려부즁에잇다가 동학하ᄂᆞᆫ 졔인으로 의용ᄃᆡ를조직ᄒᆞ야 덕병과졉젼ᄒᆞ다가 좌슈에창을마져 병- 원에드러가니 이ᄯᆡ좌션은 병원에 직원이라
마극이 어린셔ᄉᆡᆼ으로 용긔ᄇᆡᆨ비ᄒᆞ야 창포를무릅쓰고 죽기를앗기지 아니ᄒᆞ야 츙의가 ᄉᆞᄅᆞᆷ을감동ᄒᆞ는지라
좌션이 마극의 이러ᄒᆞᆷ을보고 긔특이녁여 극진히 치료ᄒᆞ야 즉시나앗더라
얼마아니ᄒᆞ야 법덕이 협약ᄒᆞ고
마극이병이 나아 병원에셔 나와보니 젼일 ᄉᆡᆼ쟝ᄒᆞ든 아이ᄉᆞ사고향은 덕국인이 뎜녕ᄒᆞᆫ지라 파국산하에 풀과나무ᄂᆞᆫ 알미업셔 의구히 동풍에 츈ᄉᆡᆨ을ᄯᅴ엿시나
마극은 망국의ᄇᆡᆨ셩이되야 고국의남은터를 샹심ᄒᆞ고 고향에도라갈 마음이업ᄂᆞᆫ지라
마극의ᄉᆞ졍이 그러ᄒᆞ고 혈々단신이 의탁ᄒᆞᆯᄃᆡ업스며 좌션이 역시고독ᄒᆞ야 다른친쳐이업고 병원에셔 마극의 츙의를감격ᄒᆞ엿더니 ᄯᅩ마극의 ᄌᆡ질이 춍민ᄒᆞᆷ을보고 더욱ᄉᆞ랑ᄒᆞ야 집에두고 여러가지 과학을교육ᄒᆞ니 리과와 산슐등에 졍심ᄒᆞ야 다른학원들이 ᄯᆞ로지못ᄒᆞ더라
좌션과 마극이 졍셰셔로 단혈ᄒᆞ야 피ᄎᆞ골육갓치지ᄂᆡ다가 좌션은 영국발뢰돈으로오고 마극은 본국에잇셔 이ᄯᅢ좌션의 편지를보앗더라
그편지와 연셜젼문이 일시에 ᄯᅩ젼파되야 ᄒᆞ로밤에 뎐보가구라파각국에 퍼지고 잇튼날 덕문으로번역ᄒᆞ야 사돈신문지에 올으더니 ᄯᅳᆺ밧게 ᄒᆞᆫᄉᆞᄅᆞᆷ이ᄂᆡ닷넌다
즁부일이만야라부 대학교수 화학ᄉᆞ인비라 ᄒᆞᄂᆞᆫ쟈이잇스니 신톄졀대ᄒᆞ고 슈족이츄악ᄒᆞ며 억ᄀᆡ를읏슥ᄒᆞ면 ᄌᆞ가옷슨솟고 눈을불읍ᄯᅳ면 불덩이가 도ᄂᆞᆫ듯ᄒᆞ야 아모ᄉᆞᄅᆞᆷ이던지 ᄒᆞᆫ번보면 뢰수에ᄉᆞ못쳐 밤이면 가위눌녀 ᄌᆞᆷ을못잔다ᄒᆞᄂᆞᆫ 위인이라
이ᄂᆞᆯ 맛ᄎᆞᆷ하인이 사돈신문지와 셔함두셕쟝을드리거ᄂᆞᆯ 인비가 벽상에걸닌 황금시죵을 거들ᄯᅥ보더니
ᄒᆞ면셔 눈을흘기고 하인을보니 하인은 졔죄가잇시나업시나 인비의 눈흙기ᄂᆞᆫ 셔슬에 황겁ᄒᆞ야 아모말도못ᄒᆞ다가 겨오입을ᄯᅦ여 얼벙어리말로
인비ᄯᅩᄭᅮ짓ᄂᆞᆫ다
하고 신문과셔ᄎᆞᆯ은 보지도안코 붓을ᄲᆡ여 글초하나를ᄂᆡᆫ다
그글쵸ᄂᆞᆫ ᄅᆡ일츌판ᄒᆞᆯ ᄉᆡᆼ리학협회에 잡지론셜쵸니 (법국ᄉᆞᄅᆞᆷ의ᄒᆞᆫ 리상ᄒᆞᆫ긔운은 죠상으로부터 류젼독의셔 나ᄂᆞᆫᄇᆡ라)글졔를ᄒᆞ고 여덝쥴을쓰고 아훕쥴ᄌᆡ 쳣ᄌᆞ를쓰ᄂᆞᆫᄃᆡ 벽상에죵소리 ᄯᅡᆼ々일굽졈을치니 붓을더지고 식당으로드러가더라
인비 밥을먹고 다시글초를 맛쳐ᄭᅳᆺᄒᆡ
라쓰고보니 졍이십이졈오분죵이라
이에 인비가 의ᄌᆞ를난로겻ᄒᆡ 온겨노코 신문을본다 신문제일면광고로부터 이면삼면을ᄎᆞ레로보다가 홀연 눈을ᄯᅩᆨᄇᆞ로ᄯᅳ고 ᄒᆞᆫ곳에만 졍신이들어 ᄒᆞᆫ번보고 두번보고셰번네번열번ᄇᆡᆨ번 이되도록 눈동ᄌᆞ가 신문에박엿ᄂᆞᆫ지 신문이눈동ᄌᆞ에씨엿ᄂᆞᆫ지 져도졍신모로고 혼ᄌᆞ말로
몃번ᄒᆞ다가 의ᄌᆞ에 몸을의지ᄒᆞ야 눈을감고 ᄭᅮᆼᄭᅮᆼᄒᆞ다가 다시이러ᄂᆞ며 벽상에ᄒᆞᆫ 소년부인의화샹을ᄂᆡ려보니 몬지가 가득ᄒᆞ여 글ᄌᆞ도 아니뵈이니 그ᄯᆡ인비마음에 급ᄒᆞᆫ법이 화샹은 뉘화샹이던지 글ᄌᆞ만ᄎᆞᆺ는다
ᄉᆡ로입은 후록고투쇼ᄆᆡ로 몬지를툭々터러 불빗헤 밧삭드려ᄃᆡ이고본다
탈란ᄉᆡᆼ인비부인 본셩은륜산파이 일쳔칠ᄇᆡᆨ구십이년에셔
라ᄒᆞ엿거ᄂᆞᆯ 도로거러두고 이튼날ᄉᆡ벽에 야나부에셔 륜돈으로가ᄂᆞᆫ 급ᄒᆡᆼ화거를타고 바로가본의 집을차자가더라
인비ᄂᆞᆫ 속으로가본의 집을향ᄒᆞ고가ᄂᆞ 다른ᄉᆞᄅᆞᆷ보기ᄂᆞᆫ 무ᄉᆞᆷ일로 어ᄃᆡ로가ᄂᆞᆫ지 인비의 ᄒᆡᆼᄉᆡᆨ이황々ᄒᆞᆫ것만 보앗더라
인비가 바로가본의집으로가 가본을보고 인ᄉᆞᄒᆞᆫ마ᄃᆡ업시 곳질문ᄒᆞᆫ번을 톡々이하ᄂᆞᆫ모양이라
하면셔 얼굴이 불으락푸으락ᄒᆞ며 슘이턱에닷ᄂᆞᆫ지 씩씩거리니 가본이 어히업셔 젼후말을다ᄒᆞ고 ᄯᅩ일으되
그일억오ᄇᆡᆨ만원맛흔 은ᄒᆡᆼ총리가 이말를듯고 맛ᄎᆞᆷᄂᆡ 귀결ᄒᆞᆯ날이업실가ᄒᆞ야 몬져좌션을보고 이로되 ᄂᆡ일젼에 군의련셜를드럿거니와 이갓치거대한ᄌᆡ산를 군이 홀노쓰지안코 쟝ᄎᆞᆺ 인류의슈명을연쟝ᄒᆞᄂᆞᆫᄃᆡ 쓰려ᄒᆞ니 그셩ᄉᆞᄒᆞᆷ을 뉘아니옹츅ᄒᆞ리오 이졔 난ᄃᆡ업ᄂᆞᆫ일이만춍림즁에 ᄒᆞᆫ괴물이ᄂᆡ다라 군과상지ᄒᆞ려ᄒᆞ니 군의 의향은졍쇼ᄌᆡ판ᄒᆞ면 죵당득송ᄒᆞ겟시나 유々한셰월에 귀결이묘연ᄒᆞ고 인ᄉᆡᆼ수십년광음을 랑비ᄒᆞ리니 이ᄂᆞᆫᄂᆡ가 젼감이잇노라 륜돈에 ᄇᆡᆨ만원유산을 양죠대변ᄒᆞ야 삼십구년을 미결ᄒᆞ다가 급기ᄌᆡ판이귀뎡되야 필경ᄒᆞᆫᄉᆞᄅᆞᆷ이 ᄎᆞ지ᄒᆞᆫ일이잇스나 져간에 왕ᄅᆡ로비와 옥바라지며 각쳐졍비 쳥젼에 ᄇᆡᆨ만원이다녹아 필경부족되고 ᄒᆞᆫ집은 셰궁력진ᄒᆞ야 탕ᄑᆡ하고 말앗스니 이런송ᄉᆞ가 십년이십년 ᄭᅳᆯ기ᄂᆞᆫ예ᄉᆞ로아ᄂᆞᆫ지라 군이만일 괴물과샹지ᄒᆞ다가 쳔연셰월ᄒᆞ야 군이 ᄇᆡᆨ셰를향슈ᄒᆞᆯ지라도 평ᄉᆡᆼ고심연구ᄒᆞ던 의학은효력이 업슬지라 긔위 군의조모와 져의조모가 형뎌간이라ᄒᆞ니 ᄂᆡ 우견은 이ᄌᆡ산을난호아 오쳔만원식가지고 남져지오ᄇᆡᆨ만원은 다년이일에딘심ᄒᆞ든 가본씨를쥬어 슈공이나ᄒᆞ면 엇더ᄒᆞ뇨 군의 젼일발론ᄒᆞᆫ 쟝슈촌건츅ᄒᆞᆯᄉᆞ에 오쳔만원이부족ᄒᆞ나 만일ᄌᆡ판곳시작하면 이것좃ᄎᆞ업셔지리니 쟝슈촌이 그림에ᄯᅥᆨ이아니되ᄀᆡᆺ쇼 (좌션) ᄂᆡ 무단이 횡ᄌᆡᄒᆞ야 엇지탐심이잇셔 부족다ᄒᆞ리오만는 져쟝슈촌건셜ᄒᆞᆯ일로 슈쳔만회즁에 발론ᄒᆞᆷ을이졔뉘웃치나 밋지못ᄒᆞ니 무슨면목으로 졔군을다시보리오 그러나 이일에과히방ᄋᆡ나 되지아니면 ᄂᆡᄯᅩ무엇을앗기리오
은ᄒᆡᆼ춍리가 이말을듯고 대히ᄒᆞ야 즉시인비에게 통ᄒᆞ니 인비 ᄯᅩᄒᆞᆫ물너나니라 인비가 오쳔만원을가지고 집에도라와 셔ᄌᆡ에홀로안져 무어을궁리ᄒᆞᄂᆞᆫ지 슈십일을 집안ᄉᆞᄅᆞᆷ이 볼수업다ᄒᆞ더니 홀련 대학교슈를쳥원ᄒᆞ고 여간친구를작별ᄒᆞ며 나는 아미리ᄭᅡ에 류람을가노라ᄒᆞ고 일조에 ᄒᆡᆼ쟝을ᄎᆞ려 길을ᄯᅥᄂᆞ가더라
그궁리ᄒᆞᆷ은 무엇이냐ᄒᆞ면 좌션은 오쳔만원을가져 인명쟝수ᄒᆞᆯ 목뎍으로 쟝슈촌을셜시ᄒᆞᄂᆞᆫᄃᆡ 져ᄂᆞᆫ 오쳔만원을가지고 쟝슈촌반ᄃᆡᄒᆞ기로 슈십일을궁리ᄒᆞᆷ일너라
반ᄃᆡᄂᆞᆫ 엇더케ᄒᆞ느냐 무를디경이면 인죵을멸망ᄒᆞ여야 쟝슈촌을반대가되리니 그러면 졔나라디방의인죵도 멸망케ᄒᆞ리오 이ᄂᆞᆫ인비의심ᄉᆞ가 지극히 참독ᄒᆞ니그말이
이럿틋 심ᄉᆞ를먹고 궁구히 ᄉᆡᆼ각ᄒᆞ엿더라
합즁국셔안은 바다십리를격ᄒᆞ고 아란궁하슈남편을당ᄒᆞ야 산명슈려ᄒᆞ고 경ᄀᆡ졀승ᄒᆞ니 아미리ᄭᅡ의 뎨일가려ᄒᆞᆫ곳이라 오년간에 형ᄐᆡ가변ᄒᆞ야 젼일에 울々 쳥々ᄒᆞ든봉만이 ᄇᆡ도ᄯᅮᆯ코 등도ᄯᅮᆯ코 가로ᄯᅮᆯ코 셰로ᄯᅮᆯ어 무수ᄒᆞᆫ구멍이 모도텰광탄광이오 예셔ᄯᅮᆨᄯᅡᆨ 졔셔ᄯᅮᆨᄯᅡᆨ 쿵쿵쾅々모도 쇠다로ᄂᆞᆫ소리며 셕탄연긔 탄ᄉᆞᆫ와ᄉᆞᄂᆞᆫ 흑산쳔과 탁셰계가되얏시니 이ᄂᆞᆫ덕국화학ᄉᆞ인비의 건셜ᄒᆞᆫ 련쳘촌이라
인비ᄂᆞᆫ 셰계에뎨일가ᄂᆞᆫ 강쳘뎨조가라 그대포ᄂᆞᆫ 동셔양각국에 다시업시크고 졔죠ᄒᆞ법이 극졍극교ᄒᆞ야 사ᄅᆞᆷ마다놀나고 탄복ᄒᆞ니 이ᄂᆞᆫ다셧ᄒᆡ를고심ᄒᆞ야 좌션군의쟝슈촌을반ᄃᆡᄒᆞ고 인죵을소멸ᄒᆞᆯ계획으로 다년화학공부ᄒᆞ다가 ᄉᆡ의ᄉᆞ를ᄂᆡ여 비상ᄒᆞᆫᄃᆡ포와 탄환을지엿고 ᄯᅩ포신을크게ᄒᆞᆯᄉᆞ록 묵에가더욱가븨워ᄉᆞ용ᄒᆞ기 곤란치아니ᄒᆞ며 지어쳘물과ᄆᆡ탄은 본촌에광산이ᄌᆞᄌᆡᄒᆞ야 풀무소용을외쳐에 구ᄒᆞ지안이ᄒᆞᆫ즉 그졔조ᄒᆞᆫᄂᆞᆫ법을 뉘알ᄌᆡㅣ잇시며 촌문밧게ᄉᆞ면으로 놉흔담과벽을둘너 직원과공인의 츌입이엄밀ᄒᆞ야 쥬관ᄒᆞᄂᆞᆫᄉᆞᄅᆞᆷ의공문아니면 촌안에막우드리지안코 촌안에ᄒᆞᆫ번드러가면 각기졔쇼임을거ᄒᆡᆼᄒᆞᄂᆞᆫ외의ᄂᆞᆫ 반보일보라도 다른쳐쇼에드러가지못ᄒᆞ니 그법령이각박ᄒᆞ고 비밀ᄒᆞ더라
이ᄯᆡᄂᆞᆫ 십월즁슌이라 텬긔쳥랑ᄒᆞᆫᄃᆡ 촌문밧게 ᄒᆞᆫ소년이 다ᄯᅥ러진마고ᄌᆞ에 깃도업고 단쵸도업셔 삼시위로 로을ᄭᅩ아 얼기셜기잡아ᄆᆡ고 검졍라ᄉᆞ홀ᄐᆡ바지 쳔아융보션에 누른구두에 증을춈々박아 거러가면 ᄯᅦ걱々々소리가 허릴업ᄂᆞᆫ로동ᄌᆞ라 보ᄂᆞᆫ사ᄅᆞᆷ마다 촌안에공인이 잠시휴역ᄎᆞ로 나온쥴알더라
쇼년이 본ᄅᆡ영민ᄒᆞ야 련쳘촌에규식을 익의아ᄂᆞᆫ듯시 조금도 셔슴지안코 ᄯᅩ공문ᄒᆞᆫ쟝을 어ᄃᆡ엇어던지 손에가지고 것침업시단닌다
쇼년이 촌문밧게셧더니 구쳑쟝신에 순먹가러ᄭᅵ친듯ᄒᆞᆫ슌경이 단총을둘너메고 두눈을뒤굴니며 나오거ᄂᆞᆯ 쇼년이 쳔연히공문을쥬니
슌경이바다보고 머리를ᄭᅳ덱이며
오 네쳐쇼가 십이구아홉ᄌᆡ길 칠ᄇᆡᆨᄉᆞ십삼호풀무간이다 네이문으로드러 바른편으로가면 큰길이요 돌비가잇셔 십이구라ᄉᆡᆨ엿슬거시니 그곳에가 구댱을차ᄌᆞ 이공문을드리면 즉시드러갈것이요 네가 이왕이촌의규칙을알거니와 만일그릇ᄒᆞ야 졔역쇼외에 다른역쇼로드러가면 즉시촌밧그로ᄶᅩᆺ겨나와 다시드러가지못ᄒᆞ리니 죠심ᄒᆞ여라
쇼년이 이말ᄃᆡ로 문에드러 바른편큰길로드러가 셔々히ᄉᆞᇣ혀보니 좌우에놉흔벽이모다 길반이나되고 벽밋헤홈을쳐 슈구로물이흘너 이도랑이져도도랑으로통ᄒᆞ야 나가고 몃십구 몃ᄇᆡᆨ구에 모다놉흔벽과깁흔도랑이졍々ᄒᆞ야 조금도 경측ᄒᆞᆫᄃᆡ업시니 만일경긔구를타고 촌즁을굽어보면 응당바독판 갓흘지- 라
심즁에 층탄ᄒᆞ며 챠ᄌᆞ드러가니 모구모구라 ᄒᆞᆫ표셕이 쳐々에차례로셧ᄂᆞᆫ지라 이리뎌리보며 가다가 홀연십이구표셕이ᄂᆡ닷거ᄂᆞᆯ 문쳐셔々보니
이곳에문금이 쳐음문과갓흐나 군긔가진 건쟝ᄒᆞᆫ슌경은업고 다만신톄불구ᄒᆞᆫ늙은슈직이잇거ᄂᆞᆯ 공문을ᄂᆡ여주니 슈직이의ᄌᆞ에셔이러셔ᄂᆞᆫᄃᆡ 왼편다리가 무릅아ᄅᆡ로 도막이나고 나무로ᄭᅡᆨ가 다리를이어 졀눅거리고 가심에구리ᄑᆡ를찻시니 쎳시되
이라ᄒᆞ얏더라 공문을밧다 인을쳐셔쥬며
쇼년이 샤례ᄒᆞ고 드러간다
이곳은 본촌ᄂᆡ부라 쳐々공역쟝과긔계쟝의 소리가 ᄯᅥ들기시작하ᄂᆞᆫᄃᆡ 졍신을ᄎᆡ려 아홉ᄌᆡ길을찻자 칠ᄇᆡᆨᄉᆞ십삼호문ᄑᆡ를보고 문에드러셔니
혼졸이 인도ᄒᆞ야 본챵춍리압ᄒᆡ 나아가니
춍리 쇼년의공문을바다 먼져인쟝을보고 다시ᄉᆞᇣ히다가 탁상에놋코
쇼년이 이ᄯᆡᄂᆞᆫ극히련슉ᄒᆞᆫ 일이만의말로대답ᄒᆞ여 조금도 얼여오며업드니 말ᄭᅳᆺ소리달으거ᄂᆞᆯ 총리가 눈을번ᄶᅥᆨᄯᅳ며 ᄒᆞᆫ참보다가
다른사ᄅᆞᆷ의 지둔ᄒᆞᆫ셩질갓흐면 덜미집ᄂᆞᆫᄃᆡ 넘어발셔얼골에사ᄉᆡᆨ이 탈로ᄒᆞ겟지마ᄂᆞᆫ
쇼년은 원ᄅᆡ영민ᄒᆞᆫ지라 얼ᄂᆞᆫ우으며
ᄒᆞ며 품에녀ᄒᆡᆼ권을ᄂᆡ여 드리ᄂᆞᆫ지라
다ᄒᆡᆼ이춍리가 깁히ᄉᆞᇣ히지안코
하더니 손 샹ᄌᆞ의셔 ᄑᆡᄒᆞ나를ᄂᆡ여가지고 뭇되
총리가 붓을들고 약한의일홈을쓰며
춍리가 이러나 공쟝으로드러가니 약한이ᄯᆞ러간다 좌우양편에 큰집이옹포ᄒᆞ고 둥근구리통의 연긔를훅々ᄲᅮᆷᄂᆞᆫ것이 입은ᄒᆞᆫᄌᆞ남짓허고 두쥴로일망무진ᄒᆞ게 큰ᄉᆞ찰에 기둥드러셔듯 항구부두에돗ᄃᆡ드러셔듯 ᄒᆞ고공쟝동편에 긔계로ᄆᆡᆫ든텰ᄎᆞ가 슉텰을실어 이공쟝에셔 뎌공쟝으로 운숑ᄒᆞ니 두수레가 인력을허비ᄒᆞ지안코 락역부졀ᄒᆞ여 왕ᄅᆡᄒᆞ고 급기공쟝에드러가니 큰쇠녹이ᄂᆞᆫ독아니에 ᄉᆡᆼ쳘을너허녹은후에 공인들이ᄌᆞ로긴 곰의손기계일홈으로 쇠녹은물을휘々져어 ᄒᆞᆫ뭉치를ᄆᆡᆫ드ᄂᆞᆫ지라 증긔々관의고등을틀면 쇠뭉치졀노나와 만쟝즁에불빗치오 각공인이 젼신을가족으로ᄊᆞ고 머리에투구갓흔 쇠두겁을쓰고 두눈만ᄂᆡ여노코 손에가진맛치로 일시에달녀드러치니 별갓흔불ᄯᅩᆼ이ᄯᅱ여 번ᄀᆡ갓치ᄉᆞ면으로흣터지고 쇠가졈々식어지며 빗이졈々검어지면 다시너코 녹여ᄂᆡ야 삼ᄉᆞᄎᆞ를이갓치ᄒᆞ니 그쇠가엇지 졍고치안이ᄒᆞ리오
쇼년이 이를보고 탄상ᄒᆞᆷ을마지안타가 ᄉᆡᆼ각건ᄃᆡ
ᄒᆞ고 웃옷을벗셔노코 곰의손을ᄌᆞᆸ아 풀무겻ᄒᆡ셔々 ᄒᆞᆫ졈종을로동ᄒᆞ니 얼골이 복숭아 익어가듯ᄒᆞ며 긔력이시진ᄒᆞ더니 두졈종이되ᄆᆡ 얼골에쳥ᄉᆡᆨ이돌고 ᄉᆞ시나무ᄯᅥᆯ듯ᄒᆞ다가 ᄯᅡᆼ에나가 널부러지니
약한이 벌덕이러ᄂᆞ며
ᄒᆞ고 다시달녀든다
ᄒᆞ더니 약한을다리고 다시본챵ᄉᆞᄌᆞ방으로가셔
춍리가 고ᄀᆡ를ᄭᅳ덕이며
ᄒᆞ고 이러나 젼화긔겻ᄒᆡ가셔 고동을틀어 번호를맛치고 한참을문답ᄒᆞ더니
ᄒᆞ면셔 먼져번에 약한쥬엇던 공문을ᄂᆡ여 두어말를더쓰고 린을쳐쥬더라
약한이 바다가지고나와 삼십륙구를ᄎᆞ져가니 일톄규측이 십이구와다름업고 그공쟝춍리도 ᄯᅩ한약한을잇ᄭᅳᆯ고 공쟝에드러간다
약한이 머리를들고 먼져공쟝을보니 가장젹다ᄒᆞ나 공쟝이 가로삼십간이요 기리로팔ᄇᆡᆨ간인ᄃᆡ 좌우양편에 흑도간이 륙ᄇᆡᆨ여ᄀᆡ요 공쟝즁앙에 쇠물로부은 대포짓ᄂᆞᆫ본보기가잇고 그겻ᄒᆡ 큰쇠갈고리가잇셔 대포를지으면 그갈고리에 고동을틀어 달아올녀 텰ᄎᆞ에싯고 다른공쟝으로보ᄂᆡ더라
약한이 맛ᄎᆞᆷ각공이 쉬ᄂᆞᆫᄯᆡ를만나 공쟝근쳐에안졋더니 홀연ᄒᆞᆫ소리나며 방울찬 슈ᄇᆡᆨ공인이일시에일어나 톄슈쟝단이 셔로갓흔ᄉᆞᄅᆞᆷ이 둘식둘식쌍을지어 쇠몽동이를두러메고 본보기겻ᄒᆡ 둘너시고 공ᄉᆞᄂᆞᆫ 우슈에호각이요 좌슈에한녈표를가지고 그겻ᄒᆡ가셔 두루ᄉᆞᇣ혀보더니 호각을입ᄉᆞᆯ에ᄃᆡ이고 ᄒᆞᆫ소ᄅᆡ를ᄲᅵ익부니 각공인이쌍々으로 압셔지도안코 뒤셔지도안이ᄒᆞ야 호각소ᄅᆡ를ᄯᅡ라슈ᄇᆡᆨ도간이를 일시에들어 탕구에부으니 검은연긔를ᄲᅮᆷ으며 쇠물이ᄭᅳᆯ어 일졔히본보기에흘너드러 대포가되ᄂᆞᆫ지라
슈ᄇᆡᆨ명공인이 ᄒᆞᆫ공ᄉᆞ의지휘를밧아 추호도감히억의지못ᄒᆞ고 ᄯᅩ슈ᄇᆡᆨ좌 긔계며 증긔며 젼긔가 졍제ᄒᆞ야 ᄒᆞᆫ호각의 졀조를맛쳐 죠곰도ᄎᆞᄎᆞᆨ이업시니 이ᄂᆞᆫ젼셰계에업ᄂᆞᆫ 교술이라
약한이 겻ᄒᆡ셔々 보다가 층찬하ᄂᆞᆫ소리나오ᄂᆞᆫ쥴 ᄭᅢ닷지못ᄒᆞ고 연방층찬ᄒᆞ더라사ᄅᆞᆷ이ᄌᆡ조잇셔 남의ᄌᆡ조가져보다 나은것을보면 셩벽도나고 몸이간질거려 견ᄃᆡ기어려워ᄒᆞᆷ은 예ᄒᆞᆨ가의셩졍이라
약한이 눈셜미ᄲᅡ르고 마음이영민ᄒᆞ야 다른공인보다 부즈러니역ᄉᆞ를ᄒᆞ니 총리가 무슈히층찬ᄒᆞ더라
각공인이 흣터지니 약한이 간밤에ᄌᆞ든려관으로온즉 셕반이발셔되엿더라
약한이 두어슐ᄯᅥ셔 졈고만ᄒᆞ고 챵을의지ᄒᆞ야 안졋시니 ᄉᆞ면이젹々ᄒᆞ고 츙셩은즉々ᄒᆞᆫᄃᆡ ᄒᆞᆫ졈뎐긔등빗치 류리챵에빗최여 챵호가죠료ᄒᆞ더라
약한이 다시몸을일어 품의셔강텰ᄶᅩᆨ과 도간이ᄭᅢ여진부스럭이를ᄂᆡ여 등불에들고보다가 ᄯᅩ슈대속에서 공ᄎᆡᆨ을ᄂᆡ여 법문으로긔록ᄒᆞᆫ다
쓰기를다ᄒᆞ야 도로슈대속에 너코 침상에누어 젼젼불ᄆᆡᄒᆞ다가 우연히잠이들어 잠ᄭᅩᄯᆡ을ᄒᆞ엿더라
불으다가 ᄭᅡᆷ작놀나니러나니라
Pagera 서평
한국 최초 SF 신소설 효시 「철세계」(鐵世界) 1908년 발표. 이해조 신소설 9번째 작품. 프랑스 쥘 베른 「인도 왕비의 5억 프랑」(Les Cinq cents millions de la Bégum, 1879) 한국어 번안. 1908년 회동서관 간행. 한국 SF 정형 첫 자리에서 「장수촌(長壽村)」 이상향과 「철혈주의(鐵血主義)」 군국주의가 한 「철세계」 한 자리에 박힌 한국 신소설 한 정점. 1906~1907년 「잠상태」 데뷔 → 1908년 본 「철세계」 SF 분기점 → 1910년 「자유종」 토론체 정점으로 옮긴 이해조 신소설 한 라인의 한 가운데.
저자
이해조(李海朝, 1869~1927). 호 동농(東農). 경기 포천 출생, 전주 이씨 인평대군 후손. 한국 신소설 1세대 효시 작가. 1898년 독립협회 가담, 1906년 제국신문 기자. 1906~1907 《소년한반도》에 《잠상태》 한문 현토 신소설 연재로 데뷔, 1908 《구마검》·《빈상설》·《홍도화》, 1910 《자유종》(한국 최초 토론체 신소설 효시), 1911 《화의 혈》, 1912~1913 춘향전·심청전·흥부전 신소설 평역 3종을 잇따라 발표하며 한국 고전소설의 근대 변역 라인을 정립했다. 1927년 향년 58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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