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애 · coreano
강경애가 1936년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단편소설이다. 어려서 앓은 병으로 팔다리가 성치 않아 동냥을 다니는 칠성이, 남편을 잃고 김매기와 나뭇짐으로 어린 자식들을 먹이는 어머니, 칠성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웃의 눈먼 처녀 큰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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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a del editor de Pagera
강경애가 1936년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단편소설이다. 어려서 앓은 병으로 팔다리가 성치 않아 동냥을 다니는 칠성이, 남편을 잃고 김매기와 나뭇짐으로 어린 자식들을 먹이는 어머니, 칠성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웃의 눈먼 처녀 큰년이가 등장한다. 굶주림과 병이 일상인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나날을 주로 칠성이의 눈을 따라 그린다.
강경애 · coreano
강경애가 1936년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단편소설이다. 어려서 앓은 병으로 팔다리가 성치 않아 동냥을 다니는 칠성이, 남편을 잃고 김매기와 나뭇짐으로 어린 자식들을 먹이는 어머니, 칠성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웃의 눈먼 처녀 큰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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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ginal (coreano)
해는 서산 위에서 이글이글 타고 있다. 칠성이는 오늘도 동냥자루를 비스듬히 어깨에 메고 비틀비틀 이 동리 앞을 지났다. 밑 뚫어진 밀짚모자를 연신 내려쓰나. 이마는 따갑고 땀방울이 흐르고 먼지가 연기같이 끼어. 그의 코밑이 매워 견딜 수 없다. 「이애 또 온다.」 「어 아. 」 동리서 놀던 애들은 소리를 지르며 달려온다. 칠성이는 조놈의 자식들 또 만나는구나 하면서 속히 걸었으나, 벌써 애들은 그의 옷자락을 툭툭 잡아당겼다. 「이애 울어라 울어.」 한 놈이 칠성의 앞을 막아서고 그 큰 입을 헤벌리고 웃는다. 여러 애들은 죽 돌아섰다. 「이애 이애, 네 나이 얼마?」
Nota del editor de Pagera
강경애가 1936년 3월 12일부터 4월 3일까지 『조선일보』에 연재한 단편소설이다. 어려서 앓은 병으로 팔다리가 성치 않아 동냥을 다니는 칠성이, 남편을 잃고 김매기와 나뭇짐으로 어린 자식들을 먹이는 어머니, 칠성이가 마음에 두고 있는 이웃의 눈먼 처녀 큰년이가 등장한다. 굶주림과 병이 일상인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나날을 주로 칠성이의 눈을 따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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