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용 · 한국어
김상용(1902~1951)이 한 자기 한 평생 한 짧은 수필. 자유주의 시기 배금열 시대를 회상하며 절제의 생을 새로 발견한다. 「쌀알의 귀함, 목면옷의 고마움」 한 자리 한 자기 한 깨우침. 결구 「입 없는 독」 옛 고화로 사물을 바로 보는 자의 한 한계를 박는다.
Pagera 서평
김상용(1902~1951)이 한 자기 한 평생 한 짧은 수필. 자유주의 시기 배금열 시대를 회상하며 절제의 생을 새로 발견한다. 「쌀알의 귀함, 목면옷의 고마움」 한 자리 한 자기 한 깨우침. 결구 「입 없는 독」 옛 고화로 사물을 바로 보는 자의 한 한계를 박는다.
저자
김상용
김상용(金尙鎔, 호 월파 月坡, 1902~1951). 경기도 연천 출생. 일본 릿쿄대학 영문과를 나와 이화여전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1930년대에 「남으로 창을 내겠소」 「마음의 조각」 등을 발표하고 1939년 시집 『망향』을 펴냈다. 전원에 물러앉은 삶을 담담한 어조로 노래해 한국 전원시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포와 랜더 등 영미시 번역도 남겼으며 6·25 중 부산에서 별세했다.
김상용 · 한국어
김상용(1902~1951)이 한 자기 한 평생 한 짧은 수필. 자유주의 시기 배금열 시대를 회상하며 절제의 생을 새로 발견한다. 「쌀알의 귀함, 목면옷의 고마움」 한 자리 한 자기 한 깨우침. 결구 「입 없는 독」 옛 고화로 사물을 바로 보는 자의 한 한계를 박는다.
전문
원문 (한국어)
배금열(拜金熱)이 팽배하던 자유주의의 그 시절 그때엔 사실 돈만 가지면 능치 못한 것이 없었다. 그러나 금력으로도 무가내하(無可奈何). 일정한 양미, 일정한 시탄(柴炭)으로 절제의 생을 달게 여겨야 되는 날이 왔다. 너무 풍성하던 옛 호화의 기억에 자칫하면 오늘의 긴장이 고(苦)로 생각될 수도 있다.
물자가 너무 풍성하던 그때 우리는 황금의 힘에 절대고 물(物)의 고마움을 채 잊기 쉬웠다.
이제 비로소 쌀알의 귀함, 목면옷의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 나아가 논 가는 이, 나무 베는 지아비의 덕을 깨달아야 한다.
생과 물에 대한 의의를 발견할 절호의 기라면 오늘의 군색은 차라리 고마운 교훈이 아닐까. 사물을 바로 보는 자를 경계해 이런 고화(古話)가 있다.
아내가 김장독을 사다 씻어 엎어놓았다. 이것을 본 지아비,
"허, 입 없는 독을 사왔구나."
문득 밑을 들어보고,
"이런, 밑까지 빠졌네."
이 지아비의 평은 독자에게 맡긴다.
Pagera 서평
김상용(1902~1951)이 한 자기 한 평생 한 짧은 수필. 자유주의 시기 배금열 시대를 회상하며 절제의 생을 새로 발견한다. 「쌀알의 귀함, 목면옷의 고마움」 한 자리 한 자기 한 깨우침. 결구 「입 없는 독」 옛 고화로 사물을 바로 보는 자의 한 한계를 박는다.
저자
김상용(金尙鎔, 호 월파 月坡, 1902~1951). 경기도 연천 출생. 일본 릿쿄대학 영문과를 나와 이화여전에서 영문학을 가르쳤다. 1930년대에 「남으로 창을 내겠소」 「마음의 조각」 등을 발표하고 1939년 시집 『망향』을 펴냈다. 전원에 물러앉은 삶을 담담한 어조로 노래해 한국 전원시의 한 자리를 차지한다. 포와 랜더 등 영미시 번역도 남겼으며 6·25 중 부산에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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