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 한국어
안중근(1879~1910)이 1910년 2월 뤼순(旅順) 감옥에서 사형을 앞두고 집필한 미완의 사상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직후, 일제의 동양 침략과 한반도 강점을 비판하며 한국·청국·일본 3국 동맹과 동양 평화의 방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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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안중근(1879~1910)이 1910년 2월 뤼순(旅順) 감옥에서 사형을 앞두고 집필한 미완의 사상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직후, 일제의 동양 침략과 한반도 강점을 비판하며 한국·청국·일본 3국 동맹과 동양 평화의 방략을 제시했다. 본 판본은 위키문헌 한국어 현대어 번역본으로, 안중근이 형 집행으로 「전감(前鑑)」 1편까지만 완성하고 「현상(現狀)」·「복선(伏線)」·「문답(問答)」은 미완으로 남았다.
저자
안중근
안중근(安重根, 세례명 토마스, 1879~1910). 황해도 해주 출생. 삼흥학교를 세워 교육 운동을 펴고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뒤 연해주로 건너가 의병 참모중장으로 활동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3월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옥중에서 자서전 『안응칠 역사』를 마치고 「동양평화론」을 쓰기 시작했으나 사형 집행으로 미완에 그쳤다. 남긴 유묵 다수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안중근 · 한국어
안중근(1879~1910)이 1910년 2월 뤼순(旅順) 감옥에서 사형을 앞두고 집필한 미완의 사상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직후, 일제의 동양 침략과 한반도 강점을 비판하며 한국·청국·일본 3국 동맹과 동양 평화의 방략을…
첫 문단 미리보기
원문 (한국어)
대저 합치면 성공하고 흩어지면 패망한다는 것은 만고에 변함없는 분명한 이치이다. 지금 세계는 동서(東西)로 나뉘어져 있고 인종도 각기 달라 서로 경쟁하고 있다. 일상생활에 편리한 실용기계 연구도 농업이나 상업보다는, 신 발명품인 전기포(電氣砲 : 기관총), 비행선(飛行船), 침수정(浸水艇 : 잠수함) 등 모두 사람을 상하게 하고 사물(事物)을 해치는 기계에만 치우치고 있다. 청년들을 훈련시켜 전쟁터로 몰아넣어 수많은 귀중한 생명들을 희생물(犧牲物 : 신에게 제사지낼 때 쓰는 짐승, 소, 돼지, 양 따위)처럼 버려, 피가 냇물을 이루고, 고기가 질펀히 널려짐이 날마다 그치질 않는다.
Pagera 서평
안중근(1879~1910)이 1910년 2월 뤼순(旅順) 감옥에서 사형을 앞두고 집필한 미완의 사상서.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직후, 일제의 동양 침략과 한반도 강점을 비판하며 한국·청국·일본 3국 동맹과 동양 평화의 방략을 제시했다. 본 판본은 위키문헌 한국어 현대어 번역본으로, 안중근이 형 집행으로 「전감(前鑑)」 1편까지만 완성하고 「현상(現狀)」·「복선(伏線)」·「문답(問答)」은 미완으로 남았다.
저자
안중근(安重根, 세례명 토마스, 1879~1910). 황해도 해주 출생. 삼흥학교를 세워 교육 운동을 펴고 국채보상운동에 참여한 뒤 연해주로 건너가 의병 참모중장으로 활동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현장에서 체포되어 이듬해 3월 뤼순 감옥에서 순국했다. 옥중에서 자서전 『안응칠 역사』를 마치고 「동양평화론」을 쓰기 시작했으나 사형 집행으로 미완에 그쳤다. 남긴 유묵 다수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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