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September 2026

무영탑

현진건

PAGERA

무영탑

현진건 · 한국어

신라 경덕왕 시절, 부여에서 온 석수 아사달은 불국사에서 다보탑을 마치고 석가탑을 쌓으며 고향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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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신라 경덕왕 시절, 부여에서 온 석수 아사달은 불국사에서 다보탑을 마치고 석가탑을 쌓으며 고향에 두고 온 아내 아사녀를 그리워한다. 이손 유종의 딸 주만은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시중 금지의 아들 금성과의 혼담을 물리치려 한다. 남편을 찾아 서라벌에 온 아사녀는 문지기에게 막혀, 탑이 다 되면 그림자가 비친다는 그림자못을 하루에도 몇 번씩 찾는다. 1938~1939년 『동아일보』에 연재한 장편이다.

저자

현진건

현진건(玄鎭健, 1900~1943, 호 빙허(憑虛)). 한국 1920~30년대 사실주의 단편 거장. 대구 출생, 도쿄 세이세이중학·상하이 후장대학 수학. 1920년 《개벽》 「희생화」로 등단. 「빈처」(1921) 「술 권하는 사회」(1921) 「운수 좋은 날」(1924) 「불」(1925) 「고향」(1922) 「B사감과 러브레터」(1925) 등 식민지 조선의 빈민·여성·민족 비극을 응축된 사실주의 단편으로 그렸다. 동아일보 사회부장 재직 중 1936년 베를린 올림픽 일장기 말소사건으로 투옥. 1943년 결핵으로 사망. 한국 사실주의 단편의 가장 정련된 형식 완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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