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August 2026
피리 표지

피리

윤곤강 · 한국어

윤곤강(尹崑崗, 1911~1950)의 시 「피리」. 1948년 제5시집 『피리』 표제시. 한국 카프(KAPF) 출신 시인 윤곤강이 해방 후 전통 정서로 회귀하며 한국 옛 가락과 슬픔을 「피리」 한 자리에 응축한 정수 시 한 편. 6연 29행. 보름달 밤 떠난 임을 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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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윤곤강(尹崑崗, 1911~1950)의 시 「피리」. 1948년 제5시집 『피리』 표제시. 한국 카프(KAPF) 출신 시인 윤곤강이 해방 후 전통 정서로 회귀하며 한국 옛 가락과 슬픔을 「피리」 한 자리에 응축한 정수 시 한 편. 6연 29행. 보름달 밤 떠난 임을 향한 피한 마음, 두견새 같은 야밤의 화자, 「벨레이느」(Verlaine)와 「에세이닌」(Esenin) 같은 외래 시인 호명, 銀쟁반·王대숲·金바람 같은 한자 노출의 격조, 결구의 다시 엉기는 마음. Wikisource 정본 보존. 1948 신문화사 초판 표기 그대로.

저자

윤곤강

윤곤강(尹崑崗, 본명 윤붕원 尹朋遠, 1911~1950). 충남 서산 출생. 일본 센슈대학에서 공부하고 1930년대에 카프에 참여했다가 검거된 뒤 서정시로 방향을 옮겼다. 시집 『대지』(1937) 『만가』(1938) 『동물시집』(1939) 『빙화』(1940) 『피리』(1948) 『살어리』(1948)를 잇달아 펴냈고 시론집 『시와 진실』을 남겼다. 광복 후 중앙대에서 시론을 강의하다 1950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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