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August 2026
수탉 표지

수탉

이효석 · 한국어

이효석이 1933년 11월 잡지 《삼천리》에 발표한 단편. 학원 추방을 당한 농촌 학생 을손과 이웃집 닭들과의 싸움에서 늘 지는 못난 수탉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1936년 「산」과 「메밀꽃 필 무렵」 두 정점 사이에 박힌 한 자전적 단편이며, 좌절한 청년과 못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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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이효석이 1933년 11월 잡지 《삼천리》에 발표한 단편. 학원 추방을 당한 농촌 학생 을손과 이웃집 닭들과의 싸움에서 늘 지는 못난 수탉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1936년 「산」과 「메밀꽃 필 무렵」 두 정점 사이에 박힌 한 자전적 단편이며, 좌절한 청년과 못난 수탉의 두 그림자가 한 호흡으로 박혀 결구의 잔혹한 결말로 박힘.

저자

이효석

이효석(李孝石, 호 가산 可山, 1907~1942). 강원도 평창 봉평 출생.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영문과를 졸업했다. 초기에는 동반자 작가로 사회 현실을 다루다 1930년대 중반부터 자연과 관능을 서정적으로 그리는 쪽으로 옮겨갔다. 1936년 《조광》에 발표한 「메밀꽃 필 무렵」은 봉평에서 대화까지 이어지는 달밤 한 호흡을 한국어 산문의 절창으로 남겼다. 「돈」 「산」 「들」 「분녀」 등을 썼고 1942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서른다섯에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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