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 — October 2026
봄은 고양이로다 표지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 한국어

이장희(1900~1929) 1924년 《금성》 1호 발표작. 한국 모더니즘 이미지즘 시의 효시. 4연 8행에 「봄=고양이」 네 감각 매핑(털→향기/눈→불길/입술→졸음/수염→생기)을 압축했다. 옛 어미 「~도다/~아라」 보존. 29세 자살 요절 시인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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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이장희(1900~1929) 1924년 《금성》 1호 발표작. 한국 모더니즘 이미지즘 시의 효시. 4연 8행에 「봄=고양이」 네 감각 매핑(털→향기/눈→불길/입술→졸음/수염→생기)을 압축했다. 옛 어미 「~도다/~아라」 보존. 29세 자살 요절 시인의 정수.

저자

이장희

이장희(李章熙, 호 고월 古月, 1900~1929). 대구 출생. 일본 교토중학을 마치고 돌아와 1924년 《금성》에 「봄은 고양이로다」 등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감각을 정밀하게 벼려낸 짧은 시로 한국 근대 이미지즘의 이른 사례를 남겼으나, 아버지와의 불화와 생활고 속에 1929년 스물아홉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남긴 시가 마흔 편 남짓에 그쳐 오래 잊혔다가 뒷날 다시 읽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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