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랑 · 한국어
김영랑이 1930년 3월 한국 순수시 운동의 출발점이 된 동인지 『시문학』 창간호에 정지용, 박용철과 함께 발기시로 실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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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김영랑이 1930년 3월 한국 순수시 운동의 출발점이 된 동인지 『시문학』 창간호에 정지용, 박용철과 함께 발기시로 실은 작품. 2연 8행 짧은 호흡 안에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 「풀아래 우슴짓는 샘물」, 「새악시볼에 떠오는 붓그럼」, 결구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 실비단 하날을 바라보고십다」 한국 시 가장 우아한 자리를 박았다. 한국 1930년대 시문학파(김영랑·정지용·박용철) 한 셋이 한 자리에서 한 호흡으로 한국어의 음악성과 자연 미감을 한 결정적인 자리로 박는 한 출발 자리이다.
저자
김영랑
김영랑(金永郎, 본명 김윤식 金允植, 1903~1950). 전남 강진 출생. 1930년 박용철·정지용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창간해 순수시 운동의 한 축을 이루었다. 우리말의 소리결을 다듬어 「모란이 피기까지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내 마음을 아실 이」 같은 서정시를 남겼고 1935년 『영랑시집』을 펴냈다. 일제 말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절필했으며, 1950년 서울 수복 무렵 포탄 파편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김영랑 · 한국어
김영랑이 1930년 3월 한국 순수시 운동의 출발점이 된 동인지 『시문학』 창간호에 정지용, 박용철과 함께 발기시로 실은 작품.
전문
원문 (한국어)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가치
풀아래 우슴짓는 샘물가치
내마음 고요히 고흔봄 길우에
오날하로 하날을 우러르고십다
새악시볼에 떠오는 붓그럼가치
詩의가슴을 살프시 젓는 물결가치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실비단 하날을 바라보고십다
Pagera 서평
김영랑이 1930년 3월 한국 순수시 운동의 출발점이 된 동인지 『시문학』 창간호에 정지용, 박용철과 함께 발기시로 실은 작품. 2연 8행 짧은 호흡 안에 「돌담에 소색이는 햇발」, 「풀아래 우슴짓는 샘물」, 「새악시볼에 떠오는 붓그럼」, 결구 「보드레한 에메랄드 얄게 흐르는 / 실비단 하날을 바라보고십다」 한국 시 가장 우아한 자리를 박았다. 한국 1930년대 시문학파(김영랑·정지용·박용철) 한 셋이 한 자리에서 한 호흡으로 한국어의 음악성과 자연 미감을 한 결정적인 자리로 박는 한 출발 자리이다.
저자
김영랑(金永郎, 본명 김윤식 金允植, 1903~1950). 전남 강진 출생. 1930년 박용철·정지용과 함께 동인지 《시문학》을 창간해 순수시 운동의 한 축을 이루었다. 우리말의 소리결을 다듬어 「모란이 피기까지는」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내 마음을 아실 이」 같은 서정시를 남겼고 1935년 『영랑시집』을 펴냈다. 일제 말 창씨개명과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절필했으며, 1950년 서울 수복 무렵 포탄 파편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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