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September 2026

심우장

한용운

PAGERA

심우장

한용운 · 한국어

한용운이 만년을 보낸 서울 성북동 집 심우장(尋牛莊)의 이름을 두고 지은 시조. 잃은 소가 없는데 찾는다니 우습고, 잃을 것이 분명하다면 찾은들 지니겠느냐며 차라리 찾지 않으면 잃지도 않으리라고 말한다. 1937년 『신불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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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한용운이 만년을 보낸 서울 성북동 집 심우장(尋牛莊)의 이름을 두고 지은 시조. 잃은 소가 없는데 찾는다니 우습고, 잃을 것이 분명하다면 찾은들 지니겠느냐며 차라리 찾지 않으면 잃지도 않으리라고 말한다. 1937년 『신불교』에 실렸다.

저자

한용운

한용운(韓龍雲, 호 만해 萬海, 1879~1944). 충남 홍성 출생. 승려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 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 옥고를 치렀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펴내 님을 잃은 자리에서 다시 님을 부르는 역설의 시 세계를 열었다. 불교 개혁론 『조선불교유신론』(1913)을 썼고, 창씨개명과 학병 권유를 끝내 거부한 채 1944년 성북동 심우장에서 광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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