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 — October 2026

산골 나그네

김유정

PAGERA

산골 나그네

김유정 · 한국어

산골에서 술집을 하며 노총각 아들 덕돌이와 사는 홀어미의 집에, 어느 가을밤 남편도 몸 붙일 곳도 없다는 젊은 나그네가 찾아든다. 나그네는 술꾼들의 술시중까지 들며 살림을 거들고, 아들의 혼사가 깨져 애태우던 홀어미는 그를 며느리로 삼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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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산골에서 술집을 하며 노총각 아들 덕돌이와 사는 홀어미의 집에, 어느 가을밤 남편도 몸 붙일 곳도 없다는 젊은 나그네가 찾아든다. 나그네는 술꾼들의 술시중까지 들며 살림을 거들고, 아들의 혼사가 깨져 애태우던 홀어미는 그를 며느리로 삼으려 한다.

저자

김유정

김유정(金裕貞, 1908~1937).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 출신.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들어갔으나 중퇴했다.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며 등단했고, 구인회 동인으로 활동했다. 강원도 산골과 서울 뒷골목 사람들의 삶을 토속어와 해학으로 그린 단편 30여 편을 두 해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남겼다. 대표작으로 「봄·봄」, 「동백꽃」, 「만무방」이 있다. 1937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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