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 — October 2026
소낙비 표지

소낙비

김유정 · 한국어

1935년 1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강원도 산골 빈농 부부의 절박한 하루 — 도박 밑천 「돈 이 원」을 구하라며 아내를 두들겨 패는 남편 춘호와, 부자 「이 주사」의 집을 찾아가 굴욕적 거래로 돈을 마련하는 아내. 결구의 묘한 부부 정은 「소낙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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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1935년 1월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강원도 산골 빈농 부부의 절박한 하루 — 도박 밑천 「돈 이 원」을 구하라며 아내를 두들겨 패는 남편 춘호와, 부자 「이 주사」의 집을 찾아가 굴욕적 거래로 돈을 마련하는 아내. 결구의 묘한 부부 정은 「소낙비」처럼 한순간일 뿐임을 독자는 안다. 김유정 사실주의 단편의 정수.

저자

김유정

김유정(金裕貞, 1908~1937).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 출신.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들어갔으나 중퇴했다.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며 등단했고, 구인회 동인으로 활동했다. 강원도 산골과 서울 뒷골목 사람들의 삶을 토속어와 해학으로 그린 단편 30여 편을 두 해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남겼다. 대표작으로 「봄·봄」, 「동백꽃」, 「만무방」이 있다. 1937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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