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6September 2026

조선 청년에게

한용운

PAGERA

조선 청년에게

한용운 · 한국어

새해를 맞아 한용운이 조선 청년에게 부친 짧은 논설이다. 역경에 둘러싸인 오늘의 조선 청년을 불운아라 부르는 것은 근시안적 소견이라 하고, 역경을 깨고 제 손으로 낙원을 건설할 때를 만났으니 조선 청년은 시대의 행운아라고 말한다. 좋은 표준을 세우고 나아가기를 권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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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새해를 맞아 한용운이 조선 청년에게 부친 짧은 논설이다. 역경에 둘러싸인 오늘의 조선 청년을 불운아라 부르는 것은 근시안적 소견이라 하고, 역경을 깨고 제 손으로 낙원을 건설할 때를 만났으니 조선 청년은 시대의 행운아라고 말한다. 좋은 표준을 세우고 나아가기를 권하며, 조선 청년은 자애하라는 말로 맺는다. 1929년 1월 『조선일보』에 실렸다.

저자

한용운

한용운(韓龍雲, 호 만해 萬海, 1879~1944). 충남 홍성 출생. 승려이자 시인이며 독립운동가. 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 참여해 옥고를 치렀다. 1926년 시집 『님의 침묵』을 펴내 님을 잃은 자리에서 다시 님을 부르는 역설의 시 세계를 열었다. 불교 개혁론 『조선불교유신론』(1913)을 썼고, 창씨개명과 학병 권유를 끝내 거부한 채 1944년 성북동 심우장에서 광복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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