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7 — October 2026

총각과 맹꽁이

김유정

PAGERA

총각과 맹꽁이

김유정 · 한국어

강원도 춘천 산골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서른네 살 총각 덕만이는 도지만 비싸고 소출은 적은 밭을 부쳐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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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gera 서평

강원도 춘천 산골에서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서른네 살 총각 덕만이는 도지만 비싸고 소출은 적은 밭을 부쳐 먹는다. 마을에 젊은 들병이가 왔다는 소식에 덕만이는 의형 뭉태에게 장가를 들여 달라 매달리고, 술값을 도맡겠다며 집의 닭까지 몰래 들고 술자리에 나선다. 맹꽁이 우는 밤, 총각들의 서투른 경쟁이 펼쳐진다.

저자

김유정

김유정(金裕貞, 1908~1937). 강원도 춘천 실레마을 출신. 휘문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연희전문학교 문과에 들어갔으나 중퇴했다. 1935년 「소낙비」가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노다지」가 『조선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하며 등단했고, 구인회 동인으로 활동했다. 강원도 산골과 서울 뒷골목 사람들의 삶을 토속어와 해학으로 그린 단편 30여 편을 두 해 남짓한 작가 생활 동안 남겼다. 대표작으로 「봄·봄」, 「동백꽃」, 「만무방」이 있다. 1937년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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